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도 친구는 만나야지요?
친구와 간만의 외식~!!

언덕위의 나폴리

주소 : 경남 창원시 의창구 평산로159번길 17 (서상동 695-3)

나름 유명한 집이라고 하더군요.
긴 줄은 없었지만, 테이블이 만석이라 10분 정도 대기해야 하는 상황~
대기용 의자는 야외에 있었으나 너무 더워서 그냥 매장 안에 있으려 했더니,
직원 왈 “다른 손님들이 식사 중이여서 밖에서 대기해 주세요~”
이 날씨에..? 굳이? 왜? 센스없이?
.........빈정 상한 건 저 뿐인건가요?
과한 서비스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말투라던가, 말 그 자체라던가...참...센스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곳으로 가려했으나, 근처에 아는 집도 없고 해서 그냥 친구 차 안에서 기다렸습니다.
(실은 옆집에 고기집에 갔으나, 그 집도 손님이 많아선지 손님이 들어와도 본둥 만둥~ 그래서 나왔죠;;;;)

상한 빈정 달래며 친구와 수다떨면서 10분 대기 후, 매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매장 안에 들어가니 그 “알바”는 보이지 않더군요.
벌써 알바 시간이 끝난건가???

식전 빵과 피클~
평소라면 제일 먼저 손이 갔을 테지만, 꾹 참고 먹지 않았습니다.

친구가 시킨 해물스파게티~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이네요~
가리비랑 새우 한개 맛 보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시킨 버섯샐러드~
원래는 반만 먹으려 했었는데, 먹다 보니 다 먹어 버렸습니다.
흐어~

당연한(?) 얘기겠지만, 커플손님 테이블 외에 모두 여자여자커플들이 많더군요.

양도 푸짐하고, 맛도 나쁘지 않은 언덕 위의 나폴리였습니다.

창원 살면서도 서상동이란 곳은 처음 들어보고 처음 와본 듯 했습니다.
창원도 꽤 크네요 ㅎㅎㅎ
주변에 고깃집 비롯 독채 식당들이 많이 있었어요.
가족들이랑 가기 좋아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