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얼굴이 들어간 지폐 한 장이 7천만원?

안녕하세요! @kevindeby입니다.

현지 시간 기준 7월 15일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프랑스가 우승하며 끝이 난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은 비록 조별예선에 탈락하였으나 이전 대회 우승팀이자 피파 랭킹 1위였던 독일을 꺾으면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물론이요 전세계 사람들을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이변을 만들었던 이번 월드컵.. 흔히 '축구 종가'라 불리는 잉글랜드는 4강에서 크로아티아에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합니다. 이어진 3/4위 전에서도 패배..

하지만 득점왕은 우승국인 프랑스 선수도, 준우승국의 크로아티아 선수도 아닌 총 6골을 넣은 토트넘에서 손흥민 선수와 같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Harry Kane)선수가 받았습니다. 93년생, 한국나이로 26세의 어린 나이지만 자국 국가대표팀의 주장이자 기둥입니다. 한 때 잘못된 발언으로 인하여 논란이 있었습니다만 국가의 정신적 지주인 이 선수의 얼굴을 5파운드 지폐에다가....(응?) 그려 넣어 유통시켰다고 하는데요...ㅎㅎ

총 6장이 발행된 '해리 케인 5파운드' 중 한 장은 선수 본인에게, 한장은 잉글랜드 축구협회에게.... 나머지는 시중에 유통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본래 5파운드의 가치를 원화로 환산해보면 7,297원... 약 7,300원 (2018-08-06 12:40기준)

그러나 6장 밖에 존재하지 않는 케인 5파운드의 가치는 그 액면가를 뛰어넘어...

한 장에 5*10,000파운드... 한화로 약 7300만원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무려 액면가의 만배...

지폐에 해리 케인의 얼굴을 각인했던 미세 조판사 그레이엄씨는 돈이 간절하게 필요한 누군가가 발견하여 좋은 의도로 쓰이기를 바랬다고 합니다.

하나 스리슬쩍해서 평생 소장하고 싶네요..ㅎㅎㅎㅎ
스티미언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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