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실적악화가 자본잠식 등으로 이어져 상장폐지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수많은 이유로도 종목들의 상장이 폐지되기도 합니다. 실적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임에도 유연한 경영을 이유로 회사자체적으로 상장폐지를 결정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기업이 상장폐지 요건을 충족하기위해 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을 대규모 사들이기때문에 주가가 급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장폐지되는 이유는 실적악화로 인한 재무구조 악화, 거래량 미달, 정기보고서 미제출등 투심을 악화시키는 요인들이 많아 주가 급락을 야기하기 때문에 모든 경우의수를 투자전 충분이 숙지해야 합니다. 유가증권시장 (코스피)과 코스닥은 각기 다른 상장폐지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이는 기업규모, 미래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코스피 상장폐지 기준

• 정기보고서 미제출
• 감사인 의견 미달
• 자본잠식
• 주식분산 미달
• 거래량 미달
• 지배구조 미달
• 공시의무 위반
• 매출액 미달
• 주가/시가총액 미달
• 회생절차
• 파산신청
•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 기타 즉시퇴출 사유 발생시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한국거래소)

코스닥은 한국의 나스닥으로 불리고 있으며 바이오/제약 기업들의 비중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사업특성상 초기에 수익모델부족으로 대부분 적자 혹은 미미한 수준의 수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약개발 혹은 대규모 기술이전시 막대한 규모의 현금을 창출하기에 코스피 시장대비 상대적으로 유연한 상장폐지 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 상장폐지 기준

• 매출액
•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 사업손실
• 장기영업손실
• 자본잠식/자기자본
• 감사의견
• 시가총액
• 거래량
• 지분분산
• 불성실공시
• 공시서류
• 사외이사등
• 회생절차/파산신청
• 기타 즉시퇴출 사유

(출처: KR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