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life - 우리 동네 명가수
우리 동네 명가수 @jjy
으슬으슬하고 몸도 찌뿌둥하니 무거운 날이 있다.
이럴 땐 찜질방에 가서 뜨끈뜨끈하게 지지든가
뭔가 매콤하고 뜨거운 국물 생각이 간절하다.
그럴 때 떠오르는 게 감자탕이다.
여인네 몇이서 몰려간다. 감자탕 집으로
그날따라 찾아간 감자탕 집에는 손님이 별로 없어
한산한 분위기다.
감자탕을 시키고 느긋이 기다리는 동안 오이나 풋고추를
아삭아삭 소리가 나에 씹어 먹고도 입이 심심하다.
부침개 하나 부쳐 달란 말하기도 전에
반찬그릇 이리저리 밀면서 부침개 접시가 엉덩이를 붙인다.
그리고 푹 고은 사등이와 감자 위로 들깨가루를 뒤집어 쓴
깻잎을 비롯한 야채가 수북이 쌓인 냄비가 등장하고
딱딱 소리를 내며 버너에 불을 키고 냄비는 자리를 잡는다.
노래도 잘하고 익살꾼인 안주인이 기분 좋으면
한 곡조 뽑는다. 나그네가 슬슬 분위기를 띄운다.
이 여인도 전국노래자랑 출신이다.
그러니 어쩌랴
컴퓨터 전공으로 학교 잘 다니던 아들이
군대 갔다 오면서 가수 한다고 해서 처음엔 어안이 벙벙했지만
지금은 도시락 싸들고 말리는 게 아니라
보따리 싸가지고 등 두드리며 밀어준다.
그래서 손대관이 호별이가 되었다.
가수 호별의 탄생
sns에서 호별 찾아보시고 좋아요 한 번 꾹 눌러주세요.
cd를 구입하시면 더 더욱 감사드립니다.
호별!!! 사랑해 주세요.
가수 호별이
우리 동네 명가수가 아니라
대한민국 명가수가 되기를 바라며
혼자 하는 응원보다
울림이 있는 응원이기를 바라는 마음에
스티미언님들께 소개 합니다.
Cheer Up!
아..그런 사연이 있군요.
꿈을 찾아간 젊은이가 잘 해나가길 빕니다.
처음엔 반대를 했지만
자식 이길 부모가 있겠습니까
게다가 물려받은 끼를 어쨌거나 살려야지요.
호별이 별처럼 뜨기만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렇네요.
무엇을 하건 행복해 지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