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새벽에 시부께서 폰을 하셔서 살 수가 없다고 하소연 하시기에 시엄니와 통화를 했더니 혈당체크기 가지고 실갱이를 하셨나봐요
고장 같아서 새로 사왔는데 숫자가 안나온다고 ~
"엄니 손을 찔러 보세요 "
100이 넘게 숫자가 나왔다네요
정확한 숫자를 안갈쳐 주시는 것도 이상한데 건 나중이고요
혈당체크기가 고장이 아니고 500이 넘어서 안 나오는 거라 결론을 내리고 응급실 가자 했어요
안면마비로 먹는 약이 혈당이 오를 거라며 입원하자 했는데 ~
다행스럽게도 많이 기다리지 않고 진료 시작했어요
보호자 1명만 가능하다니 시엄닌 대기실에 계시라 했는데 시부께선 자꾸 시엄니를 찾으시네요
그렇게 다투시면서도 며느리는 불편하신가봐요
어찌 결과가 나올런지 ~
고생하시네요. 별일 없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