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욜

in Avle 여성 육아5 years ago

오전에 염색하고 시댁에 들려 청소를 하고 농협에서 달력을 받아서 우리의 아지트로 가는 것이 하루 일정이였어요

이른 아침에 시엄니의 목소리는 밝았어요
내일 퇴원하게 될 거 같다고 ~
일정 변화없이 하루를 지내는지 알았지요
염색이 끝나가는데 시엄니 전화가~ 시부 주사바늘 꽂는 팔에 물집이 무섭게 많이 생겼다고~
어제 저녁부터 주사액이 흘러 다시 꽂기를 몇번~이제 더 찌를 곳이 없다고 하시네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건지~
병원으로 달려 갔는데 시부 팔엔 붕대가 감겨 있더군요
붕대를 풀어보니 메디폼 같은 것이 두장이나 붙어 있어 더 이상 볼수가 없었어요
원인은 핏줄이 가늘고 꼬불거려서 주사얙이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는 것이고 물집은 쓸려서 생긴 거 같다고 하네요
담당쌤도 괜찮다고 하니~
무엇보다 퇴원하기만을 기다리는 시부땜시 괜찮아야 한답니다
낼 퇴원해도 된다니 시댁으로 달렸어요
청소기 한번 돌리고 물걸레도 돌리고 나오려는데 계단에 낙엽이 ~
주택은 마당 청소도 해야 한답니다
대강대강 쓸고 끝~~~

20201210_172338.jpg

농협으로 달려가 큰 달력,탁상달력,다이어리,작은 수첩,가계부까지 받아서 나누어 주었어요
그리곤 우리의 아지트 건물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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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가 넘어서 늦은 점심으로 자장면을 먹었어요
너무 늦어 저녁은 어쩌나ㅠㅠ
우리의 아지트엔 세아짐이 도란도란 비즈를 끼우고 있더군요
진하게 커피 한잔 마시고 하루 마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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