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daddy]늦은시간까지 보채는 아들...힘들어하는 아내

in #busy8 years ago

image.png

깨어 있는 시간 중 60% 이상 보채는 아이

어제는 퇴근전에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나 : 오늘 물리치료 받고 집에 갈게
아내 : 응 그렇게해 (힘없는 목소리로)
나 : 왜케 힘이 없어? 어디 아파?
아내 : 아니... 너무 보채네..
나 : 아들이? 왜? 어디 아픈가?
아내 : 모르겠네... 하루종일 그래서 지치네


퇴근해서 집에 가니 아내는 이미 넉다운 직전이고 아들은 계속 보채고 그러는 상황이였습니다. 어찌어찌 저녁을 먹이고 나서 그때부터 자기 전까지 보채는 정도는 더 심해졌습니다. 그러다가 자기 직전에는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잠자리에 누워서 약 1시간30분을 잠들지도 않으면서 보채기만 하더라고요. 뭔가 등을 긁기도 하고...목도 긁고... 며칠전부터 땀띠가 난것 같은 모양이였는데 그게 조금이던 부위가 등 넓게 퍼져있더라고요.

아마도 땀띠가 나서 간지러워서 못자는건가 싶기도 한데... 아니면 뭐가 마음에 안드는건지... 잘 못놀아줘서 욕구 불만인건지... 도대체 알 수가 없습니다. 미운오리 4살이라는 말도 있다던데 아직 4살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면... 어째야 하는걸까요?ㅠㅠ

혹시 땀띠난 아이에게 추천해줄만한 제품 같은게 있으시면 댓글로 부탁 드려요^^ 아무튼... 이래저래 아내는 하루종일 아들과 있다보니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이더라고요. 결국은 잠들기전에 저에게도 짜증섞인 목소리를 내더라고요.

돌이전까지 힘들었다가 조금 수월하다 싶더니 다시 힘들어 지는건가요?

첫아이다 보니 이런 패턴이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지금 아들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데 우리 부부가 캐치하지 못하는건지... 정말 답답합니다ㅠ 아들! 말이라도 해서 아빠,엄마에게 얘기를 해주던지!! 모든 단어를 "엄마, 음마" 이러면서 하면... 어떻게 알아듣겠니?? 답답한 마음에 아침에 살포시 작성해봅니다. 그런데... 오늘저녁부터 4일간의 연휴 시작인데... 아들과 잘 지낼 수 있겠죠??

Have a nice day!

Sort:  

저희 아들은 6살때 진짜 심했는데요.
저희 아들의 경우에는 1.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2시간 자다보니 저녁에 안자게 되고, 2. 아이가 놀아달라는 것이 보니깐 아빠와의 놀이(자동차 주고 받기, 일종의 레슬링 등)로 육체적인 것이 많았네요.
그래서 제가 못해준 날엔 자러 10시전에 들어가도 잠을 자지않고 12시를 넘겨 자는 일이 많았고 저와 와이프도 잠을 못자서 날까로웠네요. 오전엔 아내분이 오후에 @jaytop님이 육체적인 놀이를 해주시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ㅠ

승림대디님 말대로 정말 백프로 다 맞는 말씀이네요. 공감이 되고요.
뭔가 제가 퇴근후 잠시라도 몸으로 놀아줘서 아이의 육체놀이로 뭔가 욕구 충족 및 에너지 발산을 시켜줘야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도 아토피가 좀 있어서 많이 긁고 그랬었는데 온천을 한번 다녀오니 피부가 엄청 좋아지더라구요
연휴때 온천이나 한번 다녀오시길^^

온천?!! 가까운 근처에 가기 좋은 온천 찾아봐야겠네요^^

아이가 땀띠로 간지러워 보채는 거면 병원에 가보심이...병원에서 처방 받는 락티케어1%로션이 있는데 간지러워 할 때 발라주면 좋아요.
전 병원 진료 때마다 처방 받아서 집에 두고 써요.

락티케어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딸아이도 땀이 많아서 땀띠처럼 잘 생기는데 그럴때 리도맥스를 바르고 자면 아침에 괜찮아 지더라구요 ^^
요즘 날이 덥고 습해서 그런거 같아요
밤마다 저희집도 전쟁이랍니다.

리도맥스?!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아이궁! 많이 간지럽겠어요. 아빠는 역시 몸으로 놀아줘야 ㅋㅋㅋㅋ 괴물놀이가 최고죠!!! 너무 힘드시려나요 ㅜㅜ

승림대디님 말씀처럼
남자아이들은 몸으로 놀아줘야 잘자는듯 싶습니다
홧팅입니다

이럴때도 저럴때도 있습니다.
아이가 매일 컨디션이 좋을 수는 없으니깐요.
(어딘가 아플수도 있고요.)
아이가 보채도 아이의 일부분이니깐 짜증내지 마시고, 아빠가 몸으로 팍팍 잘 놀아주세요. ^^;;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이쁘고 착할 때입니다. ^^

땀따가 나는 것은 몸이 스스로 필요에 따라 스스로를 컨트롤 하는 과정이니 돠도록이면 자연요법으로 하시면 좋을듯요~
가족 힐링겸 온천도 좋겠고
민간요법으로는 탱자 삶은 물이 피부에 놀라운 효능이 있답니다

힘내세요~ 애키우는게 쉽지않군요

Coin Marketplace

STEEM 0.04
TRX 0.32
JST 0.083
BTC 60742.03
ETH 1557.33
USDT 1.00
SBD 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