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부터 엔딩까지 완벽했던 '나의아저씨' | The Korean drama 'My Mister' has ended today
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총 16부작을 끝으로 오늘로써 종영했다.
TVN이 인생명작을 남겼다.
첫화부터 엔딩까지 지루할 틈 없이 빠져들었다.
OST까지 손색이 없었다. 오랜만이다. 이런 드라마
여운이 길 것 같다.
김원석 PD는 역시 대단했다.
미생과 시그널에 이어 나의아저씨까지..
연달아 히트작을 쏟아냈다.
하나하나가 명작이었고, 인생드라마였다.
찾아보니 TVN으로 옮기기 전엔 배우 문근영과 서우가 출연한 '신데렐라 언니'와
'성균관스캔들'을 연출했었다. 둘 모두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난다.
'나의 아저씨' 방영 초기 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구설수에 올랐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인생명작이자 매회 명대사를 남겼다.
첫화부터 칙칙하고 무거운 이야기였다.
드라마를 거의 보지 않던 내가 오랜만에 드라마에 집착하게 되었다.
지난날 매일같이 지나갔던 그 철길 건널목이 반가워서일까..익숙해서일까..
'박동훈'이라는 인물이 지닌 삶의 무게와 주변인의 이야기가
마치 내 주위의 이야기가 된 듯 몰입하게 되었다.
회가 거듭될수록 치유와 힐링이 되어갔다.
그렇게 인생명작이 끝이 났다.
버릴것 없던 등장인물들
극 중 아이유가 연기한 '이지안'부터 '상훈, 동훈, 기훈' 지긋지긋한 박씨 가문 3형제와 가족들
그리고 "후계! 후계! 잔을 비우게!"를 외치던 후계동 조기축구회 일당들
20년을 가슴에 한을 품은채 살아온 '정희'와 '동훈'의 오랜 절친 '겸덕'
삼안 E&C의 대표이사 '도준영'과 부하직원들 그리고 권력 다툼의 임원들
미녀 스타 '최유라'와 이지안을 돕고 괴롭히는 모든 인물들..
하나하나 버릴 것 없는 캐릭터들이었다. 그만큼 배우들의 연기도 몰입에 빠져들만큼 대단했다.
특히 회가 진행되며 변해가는 '이지안'의 표정 변화가 일품이었다.
미생에서 그랬던 것처럼 '나의 아저씨'에서도 회사 내 분위기를 현실적으로 잘 살려냈고,
시그널에서 보였던 것처럼 인물들 하나하나가 다 드라마에 녹아있었다.
"쪽팔리는거? 순간이야"
"아무것도 아냐.."
극 중 박동훈이 말한 "행복하자"는 그 한마디가 마음을 울렸다.
"아저씨가 정말로 행복했으면 했어요."
[나의 아저씨(My Mister) OST] Sondia - 어른(Grown Ups)
[가사 / lyrics]
고단한 하루 끝에 떨구는 눈물
난 어디를 향해 가는 걸까
아플 만큼 아팠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한참 남은 건가 봐
이 넓은 세상에 혼자인 것처럼
아무도 내 맘을 보려 하지 않고
아무도
눈을 감아 보면
내게 보이는 내 모습
지치지 말고
잠시 멈추라고
갤 것 같지 않던
짙은 나의 어둠은
나를 버리면
모두 갤 거라고
웃는 사람들 틈에 이방인처럼
혼자만 모든 걸 잃은 표정
정신없이 한참을 뛰었던 걸까
이제는 너무 멀어진 꿈들
이 오랜 슬픔이 그치기는 할까
언제가 한 번쯤 따스한 햇살이 내릴까
나는 내가 되고
별은 영원히 빛나고
잠들지 않는
꿈을 꾸고 있어
바보 같은 나는
내가 될 수 없단 걸
눈을 뜨고야
그걸 알게 됐죠
나는 내가 되고
별은 영원히 빛나고
잠들지 않는
꿈을 꾸고 있어
바보 같은 나는
내가 될 수 없단 걸
눈을 뜨고야
그걸 알게 됐죠
어떤 날 어떤 시간 어떤 곳에서
나의 작은 세상은 웃어줄까
하루를 끝내며 듣는 OST만으로도 치유가 되는 것만 같다.
평생을 잊지 못할 것 같다.
고맙다. 이렇게 좋은 드라마를 볼 수 있어서
나는 긴장을 풀 수있는 조용한 음악을 좋아했다.
It is music that I like as soon as I first hear it. That is the OST of Korean dramas.
드라마... 안본지도 3년은 됐네요. 대학가면 밀린 드라마 정주행할때 추천해주신거 보도록할게요!^-^
김원석 PD의 TVN 작품들은 꼭 보도록 추천!
명품 드라마가 무엇인지 알게 될거임.
세 드라마 다 제 인생드라마네요. 방금 마지막회 봤어요.
착하고 고마운 이야기였어요.
착하다는 말 공감되네요.
정주행 다시하게 만드는 드라마 정말 오랜만이예요.
스팀잇분들의 나의 아저씨 후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전 지금도 나의 아저씨를 다시 보고 있네요.ㅎㅎ
정말 공감하고 저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은 드라마입니다.
언제 질릴지 모르겠지만 한동안 전 이 드라마만 볼 거 같네요.ㅎㅎ
후기 올려주셔서 그리고 좋아하는 노래 가사까지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jay4u님 ^^
'나의아저씨'가 모두에게 인생작이 될 것 같아요.
배우에게도..시청자에게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