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중에 만난 계절

in #ua6 years ago (edited)

아침 저녁으로 선선합니다. 모처럼 아침에 산책을 했습니다. 집근처에 새롭게 만들어진 산책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뛰어볼까 하다가 그냥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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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내린 폭우가 졸졸 흐르던 시내를 폭포수로 만들었습니다. 물줄기만 봐도 시원합니다. 폭포수같이 무더위도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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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가뭄 끝에 겨우 목숨을 부지한 코스모스는 이제 가을임을 알립니다. 하지만 지난 여름 뙤약볕 때문인지 예년과 같은 자태를 뽐내지는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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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식한 거미는 식사(?)의 흔적을 남긴채 긴 휴식에 들었습니다. 시간이 주는, 계절이 보내는 휴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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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에 벼가 익어가는 길목을 만났습니다. 어느덧 고개를 숙이고 있는 벼, 가을이 내 앞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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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미언 여러분 행복한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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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가까운 곳에 사시네요.
공기도 맑게 느껴지는 참 편안해 보이는 곳이네요.
걷기 좋은 계절이 점점 다가와서 좋아요.^^

예 이젠 가을이네요.

두번째 사진 1초 나이아가라급인줄 알았습니다.ㅋㅋ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작은 폭포가 꽤 웅장한 느낌을 주네요. ㅎㅎ 코스모스와 벼이삭을 보니 가을이 오는게 확 와닿네요.

가을이 가까워 왔음을 느낍니다.

푹신한 길이라 산책하기 딱 좋게 만들어져 있네요.
게다가 산책하기 좋은 가을의 길목에 접어든 지라, 날씨도 풍경도 너무 좋습니다.^^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thats beautiful.......

Thanks a lot.

조금 있으면 추석이네요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손키님 .

코스모스를 보니 정말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네요. 그 뜨거운 여름이 언제였나요?

계절은 무시 못하죠. ㅎㅎ

사진을 보니 벌써 가을이 왔다는것을 실감하게되네요

어제 오늘이 다르네요. 행복한 휴일되세요.

어느 덧 여름이 끝나가고 가을의 냄새가 물씬 풍기네요.
그 무섭던 폭염이 한순간에 물러난 것을 보며 또 순리를 배웁니다.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그만 폭포네요~
줄줄줄~ 시원하게 느껴져요. 가서 고기 잡고 싶은데요~
벼가 무럭무럭 잘 자랍니다~ 곧 노랗게 변하겠죠??

졸졸 흐르던 시내가 폭포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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