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막1장] 혼잠
전 1남2녀 중 둘째 입니다.
4학년 때 이사간 집에서야 방이 3개가 되어서 제방이 생겼습니다.
누나와 여동생이 한방을 쓰고 저는 사내라서 제일 작은 방을 혼자 쓰게 되었죠.
제 방이 생기긴 했지만 혼자서 자는 것은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누나랑 여동생이랑 한방에서 자곤 했죠.
그러다 용기를 내서 혼자 자게 되었는데 초반엔 밤이 오는 것이 정말 싫었습니다.
요즘 저희 아이들이 그렇습니다.
두 아이가 아빠, 엄마랑 떨어져서 자는 연습을 합니다.
언니랑 동생이랑 둘이서 자는데도 무서운가 봅니다.
자다가 무서우면 안방으로 와도 괜찮다고 했더니 밤마다 두번씩은 안방으로 오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아내가 한번씩 다시 방에 데리고 가서 재우고 나옵니다.
그래서 요즘 아내가 많이 피곤합니다.
어서 빨리 아이들이 아빠, 엄마를 찾지 않는 밤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고 그래도 지금이 좋다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Please check my new project, STEEM.NFT. Thank you!
살다보니 그때가 그립네요..
지금은 다 커서 같이 자자고
원해도 안 자요... 조금만 참으세요..ㅎ
솔직히 4명이 함께 자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