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불현듯 `새해`라는 단어에 의미를 되짚어 봅니다.

in #kr8 years ago

새해라는 걸 조금 더 다른 위치에서 생각해보면...
예를 들어 은하계의 태양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자신은 늘 그 자리에 있었을 뿐인데 지구별 어떤 존재들이 자신을 새해라며 떠들고 있다고 상상해볼수도 있을듯 합니다. 어제와 똑같은 해, 어제와 똑같은 날일 뿐인데 참 많은 의미가 부여되지요.
그런 의미 부여가 부질없다 싶으면서도 의미를 부여하고 마감을 짓기도 새로운 시작점을 만들기도 하는 행위와 생각들은 참 중요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끝나지도 않고 시작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게 되면 그것이 인간이라는 존재에게 얼마나 지옥 같은 인생이겠냐는 생각이 불현듯 듭니다. 저는 3년전부터 매년 새해가 되기전에 저에게 관련된 분야(일, 가정, 취미등)별로 계획을 세우고 연말에 몇가지나 달성하였는지 체크하며 반성과 포부를 느끼는 시간을 가져왔는데 올해는 미처 17년 정산과 18년 계획을 아직 세우지 못했네요.
(뭐가 그리 바쁘고 들뜬건지...)
오늘 업무 일정 공유를 위해 새 업무 다이어리를 펼쳐들다 불현듯 생각이 들어 마음을 정리하고자 스팀잇 공간을 메모장 삼아 끄적여 봅니다.
마감과 시작!
시작과 마감!
...
..
.
말만 거창할 뿐이지 결국 일이 하기 싫어 딴짓하는 주제에 거창한 의미를 붙여보았네요.
아 퇴근하고 싶다.
퇴근하고 새해 계획 세우고 싶다.
(퇴근하면 안할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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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직장인의 삶이 다 그렇죠.. 다람쥐 챗바퀴돌리듯..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오늘도 기운을 내서 열심히 살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새해라는 것. 우주는 그대로 일지 몰라도..
우리는 그대로일수가 없쟎아요.
그러니 이렇게라도 새로움을 느끼고,
정리할 필요가 있어서 인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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