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넓은 구멍이 났었나 봅니다.

아침에 일어나는 일은 하루의 체력 소비량 중에 가장 많은 부분이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어제는 종일 폭우와 피해상황을 비켜봐야만 하는 하루였습니다.
히마판이 살고 있는 지역도 최대 강수량을 보인 하루였습니다.
창 넘어 보이는 개천으로 가득찬 물은 알수 없는 소리를 내며 달리기 하듯 빠르게 흐르고 있습니다.

중부지방의 폭우로 많은 분들이 힘든 하루를 보내시었을 것입니다.
어짜피 당한 일이니 극복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손발놓고 넋 내어놓구 있으면 또 다른 화가 미칠지 모르니 힘을 합하여야 하겠습니다.

피해를 당한 분들의 마음을 백분의 일도 알수 없지만 그분들께 희망과 행복이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합니다.
자원의 손길이 현장에서 물을 퍼 올리고 복구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분들의 손끝 하나하나가 희망과 행복을 만들어 주시는 분들일 것입니다.

어떤 위로도 충분하지않는 상황이지만
우리속의 행복을 이따금씩 이따금씩 들여다 보는 하루를 만들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