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23일차] 식습관이 달라졌어요.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벌써 23일이 지났습니다. 처음엔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는 조금 익숙해지고 있네요. 엄마의 카페에도 다이어트를 시작하신 분들의 포스팅이 간혹 보이던데..저도 사실 임신했을 때를 제외하고 인생 최고의 몸무게를 찍은 후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요. 이번엔 그래도 꽤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스스로 기특하네요. 특히 식습관이 많이 변했답니다. 예전엔 고기 먹을 때 반드시 밥이랑 같이 먹어야 하고, 야채는 거들떠도 안 보았는데 말이죠. 스시를 먹을 때 밥을 떼어내고 먹는 사람들도 이해가 안 갔는데 이제는 제가 스시를 먹을 때 탄수화물을 생각해서 밥을 떼어내고 먹는답니다. 또 샐러드는 1년에 1~2번 먹을까 말까 했는데 이번주만 벌써 2번을 샐러드로 점심을 대체했네요. 요거트도 당무첨가로..^^
지금까지 다이어트는 안 해 본 것이 없는데 이번처럼 운동과 식이를 병행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운동은 하루 7000보 이상은 꼭 걸으려고 노력하고, 엘리베이터는 되도록 이용하지 않고 계단으로 걷고, 하루 15분 홈트도 꼭 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열심히 노력하는 제 자신이 기특하기도 하고, 홈트하고 나서 운동복이 젖어 있을 때 느끼는 기분이 참 좋네요~~^^
아직 갈길이 멀긴 하지만 최소 3개월은 이렇게 해 보려고 합니다.^^ 엄마의 카페에서 다이어트 하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우리 다함께 화이팅 해봐요~~^^
의지력이 대단하신것 같아요.
저는 체력증진을 위해 비오는날 빼고 자전거를 타고 있는데 확실히 운동하기 전보다 몸이 덜 힘든것 같아요 ㅎ
우리모두 화이팅입니다
아내: 임신 때 찐 살은 죽어야 빠진다는데 맞나요?
의사: ㅋㅋㅋㅋㅋㅋㅋ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