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피곤... "일 좀 그만하라고~~~!!!"

거의 30년지기 언니가 있습니다.

지방에서 근무하다가 어느날 서울 본사로 발령이 나서 올라갔는데, 참 견디기 어렵더군요. 경상도 사람들의 묵직하고 든든한 지원을 받다가 서울쪽 사람들의 가벼운 대응은 외로움을 많이 느끼게 했습니다.

그 때 제 손을 잡아준 게 언니였습니다. 겨우 2년 정도 같은 부서에서 근무했는데도 그 때부터 지금까지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만납니다. 언니는 지금 충주에 살고 저는 부산에 사는데도 말이지요.

어제 오늘 태풍이 괜찮았는지 안부를 묻는 전화가 왔는데, 마지막은 이랬습니다.

"일 좀 그만하라고!!! 그러다가 번아웃 온다!!!"

압니다... 일을 좀 줄여야 한다는 거.. 이제 슬슬 신호가 오고 있어요. 일이 너무너무 하기 싫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들만 마무리가 되면 한동안은 일을 하지 않는 계획을 잡아야겠습니다.

이제 쉬면서 재충전을 해야할 때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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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해


안녕하세요.
이 글은 SteemitKorea팀(@bitai)님께서 저자이신 @happycoachmate님을 응원하는 글입니다.
소정의 보팅을 해드렸습니다 ^^ 항상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SteemitKorea팀에서는 보다 즐거운 steemit 생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다음날 다시 한번 포스팅을 통해 소개 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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