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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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WASHING 이라는 글을 읽다가 이런 생각이..

"나는 과연 무엇을 실행하고 있나...?"

  1. 우리집에 없는 것
    비닐랩, 이 걸 사지 않은 지 10년도 넘은 듯. 대신 실리콘뚜껑을 쓴다.

  2. 사거나 쓰지 않으려 하는 것
    물티슈. 공간콤마 운영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다 놓긴 하지만, 나를 위해 쓰는 일은 거의 없다. 식당에서도 물티슈를 쓰지 않으려고 하고.
    비닐포장지.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쓴다. 냉장고에 음식을 보관하는데는 필요하니깐. 줄여보려고 노력하는데 냉동칸은 아직도 어쩌지 못하고 있다. 대신 여러번 쓰려고 애쓰는 중.

  3. 여러번 쓰려는 것
    일회용 제품들
    한 번쓰고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운 제품들.
    특히 일회용 칫솔.. 출장 중 어쩔 수 없이 쓴 칫솔은 가져와서 몇 번 더 쓰거나 청소할 때 쓴다. 일회용 플라스틱 접시도 몇개 있는데, 야외에서 쓰기에는 너무 편하다. 물론 다시 씻어서 다음을 위해 보관.
    배달용 플라스틱 그릇도 있다. 본죽에서 주는 그릇이 가장 으뜸.

가끔 출장이나 교육을 가면 도시락을 주는 경우가 있다. 그 때마다 나오는 플라스틱이 참 많이 불편하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긴 하지만..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게 조금의 기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하지만, 정작 더 큰 오염원은 어업폐기물이라는 불편한 진실이 있음을. 그걸 위해서는 할 수 있는 게 뭔가 싶기도 하고.

윤정구 교수님의 글을 읽다가 드는 생각이었습니다. 지성인은 타인의 의식을 깨우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윤정구 교수님은 말씀처럼 급진적 거북이로 천천히 하지만 급진적으로 변화를 일으키는 분임에 틀림없습니다.

감사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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