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노루발꽃

in #kr6 years ago (edited)

야생화에는 우주가 있고 동물이 있습니다
별꽃부터 달맞이꽃 해바라기꽃 그리고 동물들이 많이도 있지요
노루라는 동물이 귀엽고 아주 예쁜듯 노루가 들어있는 야생화는
모두다 앙증맞고 예쁩니다
전국의 산속에서 자라지만 사실 쉽게 만나기는 어려운 꽃입니다
노루발의 꽃말은 "소녀의기도"라고 하는데요
녹함초,녹수초라고도 부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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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log daum.net/comchobo 2013 06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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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log daum.net/comchobo 2013 06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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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blog daum.net/comchobo 2013 06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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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블러그

아주 옛날 완달산 아래 학훈이란 이름을 가진 아주머니가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마음씨가 착하고 남의 어려움을 도와 해결해 주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인데요.
이웃의 양식이 부족하면 자기가 굶어도 도와 주었고,
환자가 있으면 남들보다 먼저 나서서 돌보아 주었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그녀의 마음 씀씀이를 칭송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어린 사슴 한 마리가 사냥꾼에게 쫏겨 허둥대며
산에서 뛰어 내려 왔습니다
당황 한 사슴은 뜨개질을 하고 있는 학훈의 마당으로 뛰어 들었는데,
그녀는 겁에 질려 두려움에 떠는 어린사슴을 보고는
측은한 마음이 들어 위험함을 재빨리 깨닫고 어린사슴을 품에 안고
안심시키려 노력을 하였답니다
그러던 중 사냥꾼이 그녀의 집 쪽으로 달려오는 소리가 들려
급히 사슴을 자기의 치마로 덮어 숨기고는 태연히
뜨개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나타난 사냥꾼은
“아주머니, 이리 달려 온 사슴 한마리 못 보셨어요?”라고 물었고,
학훈은 “뜨개질을 하느라 아무것도 못 보았어요”
사냥꾼은 집을 한 바퀴 돌아 보고는 서둘러 다른 곳으로
사슴을 찾아 나섰습니다
학훈은 사냥꾼이 떠난 한참 후 사슴을 치마 속에서 꺼내 주었고
사슴은 감사의 눈빛으로 학훈을 한참동안 바라보다 산으로 돌아 갔지요
얼마 후 학훈은 출산을 하게 되었는데 잘못되어
심한 출혈을 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병이나고 말았습니다
학 훈의 남편은 치료를 위해 사방으로 수소문을 하였으나
병은 나을 기미를 보이지않고 오히려 학훈의 병세는
날로 위급해지고 있었습니다
남편은 근심에 쌓여 아무일도 하지 못하고 걱정속에 한숨만 내쉬는데
어느 날 사슴 한마리가 입에 알 수 없는 풀을 물고와서는
집앞에다 두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학훈의 남편은 이상한 일이라 여겨 아내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니
학훈은 그간의 사정을 설명하고 예전의 그 사슴일 것이라며
그 풀을 정성껏 달여 복용하니 병은 금새 씻은 듯 나아버리고
예전의 건강을 되찾게 되었다고합니다.
학훈 부부는 너무 기뻐서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부부는 그 사슴에 대한 감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물 함(銜)자에 사슴이 물어다 준 풀이라는 뜻인 녹함초(鹿銜草)라
명명하여 부인병에 사용해 왔으며 그로 인해 그 이름이
생기게 되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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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음블러그

노루발의 생약명은 녹수초로서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평이하다고 합니다.
효능으로는 몸을 보하고 뼈를 튼튼히 해주며 몸의 풍을 몰아내고
습을 제거하며 피를 멎게 해주는 기능이 있답니다
보신 윤폐작용이 있어서 오래된 해수나 헛기침 등에 오미자,백합과 같이
쓰기도 하고 지혈작용이 있어 토혈, 코피, 자궁출혈 등과 외상출혈에도
유효하게 사용한다네요

■ 박기영- 넬라판타지아 듣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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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오줌도꽃이름이예요??

ㅎㅎㅎㅎㅎ
노루 오줌,노루귀,노루발,쥐오줌 다 있습니다 ㅎㅎㅎ

그러고보니 노루가 들어간 꽃이름이 많네요.
다 앙증맞다고 하니 참 재밌네요.

ㅎㅎㅎ
네 노루 오줌도 엄척 이뻐요

헐..

노루의 소변인가요?

ㅈㅅ합니다. ㅜㅠ

ㅋㅋㅋ
노루귀도 있고,오줌도 있고,쥐오줌풀도 있고
다양해요 ㅎㅎㅎ

노루발...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즐거운 오후 되세요^^*

노루발꽃은 처음 보네요. ^^ 노루오줌을 주로 본 것 같습니다.

오..
노루 오줌을 보셨군요 ㅎㅎㅎ
그 꽃도 쉽게 모르실건디 ㅎㅎㅎㅎ

작은 꽃이 조롱조롱 핀 노루발풀, 예쁘네요.
사진을 보니까 숲에 가고 싶어져요.^^

와...
어쩜 저도 사진을 올리면서 ...
숲속에 가고 싶단 생각을 했어요 ..^^*

녹수초는 좀 깊은 산속에 있어요.
공해가 없는 곳를 좋아하죠
제가 시골에서 볼때는 깊은 골짜기를 들어가면 무리지어.
나는걸 보았지요 ~~

ㅋㅋㅋㅋㅋ
야생화 쌤...^^*

오늘 이야기는 훈훈하네요~ ㅎㅎ 베풀고 살아야는데...

넘..
더워요..
장마철이라..습도가 높고...미쵸요 ㅋ

소녀의기도 노루발꽃^&^
지혈작용도 있군요. ㅋㅋ
잘배우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네..
또 비가 오려나바요..
하늘이 캄캄해지네요 ^^*

소녀의 기도라는 꽃말이 어울리지 않는 이름, 노루발
웬지 안어울리네요...ㅎㅎ

ㅋㅋㅋㅋㅋ
꽃이름 보고 생각해서 그래요
꽃만 보면 대략...소녀의 기도 다워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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