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뉴스 한눈에 보기

엔비디아, 한때 시가총액 1위 등극

엔비디아의 주가가 18일(현지 시각)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가총액이 3조 3,350억 달러를 기록했고,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등극했습니다. 그러나 거래일 기준 하루만인 20일(현지 시각) 3% 넘게 하락해 마이크로소프트에 시가총액 1위를 내줬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 옵션의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네 마녀의 날을 앞두고 시장 변동성이 확대돼 엔비디아의 주가가 크게 오르내리며 시가총액 1위를 내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국 증시, MSCI 선진지수 편입 또다시 무산

한국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국 지수 편입이 또다시 무산됐습니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주요 증시를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프런티어시장, 독립시장으로 분류하며, 이런 분류 기준은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자금 규모 결정에 활용됩니다. MSCI 선진지수에 포함되면 각종 ETF로부터의 자금 유입이 기대되는데요. MSCI는 한국 주식시장 접근성 개선을 위한 조치는 환영하지만, 최근 공매도 금지 조치로 시장 접근성이 제한되는 점에 주목해 선진지수에 편입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테이지엑스, 제4이통사 설립 불발?

지난 1월, 4,301억 원에 5G용 28GHz 주파수를 낙찰받으며 제4이동통신사(이통사) 설립 절차에 착수한 스테이지엑스의 후보 자격이 박탈될 위기입니다. 정부는 스테이지엑스가 자본금이 부족하고, 자금 조달 계획 역시 부실하다는 이유로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스테이지엑스는 정부의 취소 사유에 조목조목 반박하며 법적 대응까지 예고했습니다.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 화물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항공화물 전용 항공사 에어인천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습니다. 다만 에어인천이 매출 규모가 22배에 달하는 아시아나항공 화물부를 인수하면 재무건전성이 위험할 수 있다는 점, 정비 격납고, 화물 지상 조업 서비스 등이 제외됐다는 점 등에서 이번 인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에어인천은 약 2주간의 심사를 거친 후 다음 달 중으로 대한항공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현대차, 인도 증시 상장 소식에 주가 강세

지난 17일, 현대차 인도 법인이 인도증권거래위원회에 기업공개(IPO) 관련 예비 서류를 제출하고 올해 안으로 상장에 나서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인도 상장이 인도 IPO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며, 현대차가 IPO를 통해 최대 30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다고 전망하는데요. IPO 기대감에 현대차의 주가는 17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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