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찐방집의 장사 성공여부는 수증기의 양에 달려있다.

만두찐방집의 장사 성공여부는 수증기의 양에 달려 있다. 물론 이 말은 일반화하여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유심히 관찰한 결과, 그런 결론에 도달했다.
양쪽 가게의 만두와 찐빵의 맛은 거의 차이가 없다. 그러나 김이 많이 나는 가게는 항상 손님이 많다. 이에 비해 김이 나지 않는 가게는 손님이 잘 보이지 않는다. 처음에는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자세히 살피니, 위에서 언급한 그런 차이가 났다. 만두와 찐빵을 찌기 위해 항상 준비가 하고 있는 가게는 김이 사진에 있는 것처럼 많이 나온다. 손님이 주문하면 그때에 찌기 시작하는 것과 미리 준비하고 주문 즉시 손님에게 주는 것 같과는 맛이 다르다. 이런 시각적인 효과가 손님들의 발길을 붙잡는 요인 중의 하나가 되고 있는 듯 하다. 뭔가 그 가게의 만두와 찐빵의 품질에 신뢰를 주는 요인이 되고 시각적 효과가 주인과 제품에 대한 신뢰를 각인 시키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김이 잘 나지 않는 가게 주인에게 이런 요인을 설명을 해야 하나 고민이 든다. 무론 장사야 주인 맘 이지만 보기에 안타깝다. 임대료가 만만치 않을텐데, 벌써 주인이 3번 바꿨다. 아마, 이런 요인이 크지 않나 싶다.
작은 차이가 큰 결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