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라이프) 내일부터 설 연휴네? 이번엔 육지 못감...ㅜㅜ

in #zzan5 years ago (edited)

어제 영화를 보고 나서 배우 '프레디 하이모어'에 대해서 이런 저런 영상을 찾아 보았었다.
가장 먼저 찾아본 것은 '어거스트 러쉬'였는데, 그 영상을 다시 보니 정말로 대놓고 숀이었다.
조그맣던 아이가 그대로 키만 자란 것처럼 거의 변한 게 없을 정도로 그 당시의 외모를 유지하고 있었다.
외국 배우 중 아역 배우로 큰 인기를 끌었던 많은 배우들 중에 성인이 되어서 외모가 몰라보게 변한 사람이 정말 많다.
대표적으로 '나 홀로 집에'에 나왔던 아역 배우가 성인이 되어 가장 많이 변했다고들 한다.
그리고 내 개인적으로는 디카프리오가 아역 배우일 때는 지구인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는데 성인이 되고 그저 외국 아저씨가 되어서 가장 많이 변했다고 생각한다.
그 외에도 해리포터에 나오는 아역배우가 완전히 변했다고 쓴 리뷰를 본 기억도 있다.
또 어제 잠깐 보여주었던 식스센스에 나오는 아역 배우도 상당히 많이 변했다.

나이가 들고 세월이 지나면 외모가 변하는 건 당연한 일인데도, 우리는 보통 아역 배우들이 성인이 되어 변한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 한다.
우리 개개인도 다들 변했으면서.ㅋㅋ

아무튼 그 와중에 숀은 아역 배우일 때 모습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어서 매우 놀랬다.

그리고 다른 영상도 찾아 봤는데, 이 배우 정말 매력적이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인가에서도 나온다고 해서 다음엔 이 영화를 볼까 생각 중이다.
그리고 이 배우는 영국 배우인데, 학창시절 전국 체스대회에 나가서 2등인가를 했던 전적도 있다고 한다. 매우 똑똑하다고...
게다가 외국어에도 능통하다고 한다. 무려 4개국어를 구사할 수 있단다.
도대체 숀의 매력은 어디까지일까?

숀은 그렇다치고, 이번 설 연휴에는 남편이 바빠서 육지 나들이를 못할 것 같다.
아쉽지만 연휴기간 해야 할 일을 확보해 둬야 할 것 같아서 오늘 도서관을 다녀왔다.
도서관도 이번 연휴기간 4일동안은 휴관이기 때문에 봐야할 책을 빌려다 놔야 한다.

IMG_3031.jpg

바로 이 책들이다.
2020년 새해가 되면서 계획하고 있는 일 중에 하나가 바로 영어회화 공부를 하기로 한 것이 있다.
전에도 팟캐스트로 한번 들었던 것인데, '일빵빵 기초영어'가 영어 회화를 입에 익숙하게 해 주는데 꽤 도움이 된다.
그래서 우선 1권은 그동안 다 듣고 외웠고, 이번에 2권과 3권을 빌려왔다.

또다른 책은 '영어 회화 100일의 기적'이라는 책인데, 이건 남편이 권해준 책이다.
우기부기라는 유튜버가 있는데, 영어랑 중국어를 100일의 기적 시리즈로 영상을 올렸다.
간략간략한 대화를 입에 익숙하게 해 주는 것인데, 며칠 따라해 보니 조금 어렵긴 하지만 들을 만해서 책을 빌려 본격적으로 해보기로 했다.

요즘은 영어 공부도 팟캐스트나 유튜브로 다들 하는가 보다.

2020년 새해 계획 중 달리기의 경우는 정말로 꾸준히 잘하고 있고, 뭔가 조금씩 변하고 있는 것 같은데, 영어 공부는 언제나 제자리인 듯하다.
아마도 매년 신년 계획에 빠지지 않는 계획이 바로 영어 공부지 싶다.
어쨌든 올해도 계획을 세웠으니, 어디 또 열심히 해보자.

열심히 해서 내가 좋아하는 숀의 굿닥터를 한글 자막 없이 영어로 들을 수 있게 됐으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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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꾸준히 하는 것이 하나 있지요만, 꾸준히 달리시고
자막 없이 영화 보시는 한 해가 되시길...^^

뭔지 알거 같아요.ㅋ
.
.
.
시쓰시는 거.ㅋㅋㅋ

좋은 계획 세우셨네요. 저는 무계획. ㅋㅋ

영어는 항상 계획 세웠놓고 잘 이루지 못하는 것이더라구요.
올해는 회화를 하기로 했으니 좀 진척이 있을지 기대해 보려구요.ㅋ

공부하려고 계획 세운다는것 자체가 훌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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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보는 걸 좋아하는데, 가끔 이렇게 뭔가 성취하는 책을 보고 싶을 때가 있더라구요.
그럴 때마다 세우는 게 영어공부네요.ㅋㅋ

좋네요. 저도 영어공부해야 하는데 ㅠㅠ

올해는 아주아주 시간을 많이 들여서 공부를 해볼 생각입니다.
제주에 이사와서 한동안은 음식을 배우러 다닐 계획을 세워둬서 시간을 많이 내기 힘들었는데, 올해는 영어 공부에 더 많은 시간을 들여보려고 가능하면 다른 계획은 안 세우고 있습니다.
만보 걷기에서 달리기로 바꾼 이유도 약간은..ㅋㅋ

어거스트러쉬~ 영화보고 집에 있는 기타 괜히 퉁퉁 쳐보면서 왜 난 그런 소리가 안나지? 했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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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영화 너무 인상깊게 봐서 이번에 꼭 다시 보고 싶었는데, 올레 티비에서 찾을 수가 없네요...ㅜㅜ

이미 기본 실력이 탄탄하시니 회화도 금방 늘 거예요. 화이팅입니다! :)

굿닥터에 대한 조언도 감사드립니다.
불이님이 응원해 주시니 이번에 회화 실력 한번 확 올려 보겠습니다.^^

산티아고 여행기에서 이미 영어실력이 기본 이상이란걸 증명하셨기에
굿닥터는 올해 안으로 무자막으로!!!!!!!

아니에요....ㅜ
산티아고에서 막 되는 대로 바디랭귀지까지 섞어서 한 거라.....
올해 안에 무자막... 네, 목표는 거기다 둬 볼께요.^^

저는 연휴동안 뒹굴거릴 궁리만하고 있는데... 역시 시간을 늘 금쪽같이
잘 활용하시는군요~~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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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아는 사람이 많은 게 아니라서, 뒹굴거리다가는 괜히 우울해질 게 뻔해서요.
뭔가 바쁘게 해야 육지 못간 슬픔을 달랠 수 있을 거 같아서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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