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이름은 you(베트남생활자)
Viet nam life
몇년전 처음 베트남에와서 호치민 푸년군에(서울 강북구 정도) 7평 남짓한 골목길 1층 사궐세방에서 살았었는데.이곳은 그냥 베트남 골목동네라 처음엔 내가 한국사람인지 동네 사람들은 잘몰랐던것 같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호섭이처럼 베트남말로 "어버버"~거리며 인사도하고 사람들과 마주치다보니 한국인이 골목에 산다는게 동네에 소문이 나기시작했다. 그후로
어느날부턴가 밖에서 you~ you~ 하고 소리가 들려서 뭔가하고 방문 커튼을 들추면 이렇게 집앞 철창사이에 먹을게 있는것이다.
종종 늦잠을 자는 오전이나 저녁에 you~~ you~~ 하며 철장을 똑똑~~ 하는 소리가 들리고 잠시후 방문을 열면 어쩔대는 망고와자몽이 또어느날은 바나나도 철장에 달려 있기도했다.
그렇게 받기만 하다 어느날 나도 무언가 해줘야 겠다는 생각에 냉장고 안에 오래전 한국에서 가져 왔던
맛사지 팩들을 내방문앞 철창사이에 봉지에넣어 묶어두었더니
.
다음날 나에게 돌아오는건 두통에편지와 보답으로 준 맛사지팩이다.
먼 이국땅에서 늘 아무런 친구도없이 한국인혼자 돌아다니는 모습이 동네사람들은 왜지 짠하고 걱정했던것 같다.
내가 할줄아는 베트남말은 늘 영구마냥 서툴게
안냥하세여 안냥하세여ㅎㅎ
당시 내에 베트남어가 완전초짜여서
아마도 대표로 대학생으로 추측되는 앞집아주머니 조카에게 시켜 영어로 편지를 대필해줬을것 같다.
1년넘게 그 골목에 살면서 나에 베트남에 이름은 늘"YOU" 였고
그때부터 난 진심으로 베트남을 좋아하게 됬다.
사람 사른 곳엔 인정이...
따듯한 사람들이네요.^^
냥이는 염분없는 맹맹한 음시을 좋아하니 이쁘다고 맛있는거주시면 오래못산데요.
창밖으로 애들언제오나 고만보시구요 ㅎㅎ
냥이들이 선천적으로 신장이 약하죠.
염분 많은 음식을 주어 먹는 길냥이들의 수명이 3~4년이라고.
저도 냥이 전용먹이만 주고 가끔 별식으로 소금간 없는 육식 조금 줍니다.
가끔 유리문앞을 지날 땐 혹시나 싶어 한번씩 처다보게 되네요.ㅎㅎㅎ
정이 느껴지네요~ 홈스테이할때도 주인집에서 재료비 다주고 사먹었었는데 ㅋㅋㅋ 베트남 참 살기 좋은 나라입니다 ^^
제가 돈복은없고 사람복만 있나봅니다^^
와~ 베트남에도 인정이 넘치네요!!
혼자 객지 생활을 하는게 안쓰러웠나봐요^^
좋은 이웃들이네요!
베트남 사람들 인심이 아주 좋네요.
저도 나짱에서 5년정도 살았는데 사람들이 참 좋았답니다.
그래서 베트남을 못잊는것 같아요.^^
전에 오래사신건 알고있었는데 나짱에 계셨군요 ^^
안냥하세여
영구없따.~
따뜻하네요.^^ 이런 모습이 점점 사라져가는데... T^T
아마도 같은 아시아 사람이라 좀더 친근하긴 한것같에요.^^
감동인데요~베트남 인심이 우리나라 보다 낳은것 같습니다~
이사는 잘 하셨나요 ~
좋은 이웃분들을 두신것 같아요~
아이고. 오랫만에오셨네요.^^ 저얼마전에 월세 16만원 5층 반옥탑방 이사왔어요.ㅋㅋㅋ
따뜻한 사람들이네요.
어디 가도 저런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행운입니다.
네.. 저 복받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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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곳이 있군요.
사람 냄새 나는 곳이요.
좋은 사람들 잊지 않아야 겠어요.
베트남
좋은 사람들
정이 넘치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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