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年生 한 無名氏 의 日記] 4293年(1960年) 1월 22일 - 1월 23일 - 한자 가르쳐 주세요~

in #jjm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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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 금요일 (12.24) 맑음
이 과자와 빵이 곧 내 앞날의 희망을 달성시켜주는 훌륭한 교훈자다.

날씨는 매우 추운데 이 '고생'을 무릅쓰고 배움의 길로 걸어가는 나였다.
저녁을 먹은 뒤 '강재중' 님께서 '수산'에 있는 '대고생'을 모두 데리고 오라 하시기에 '청갑'이와 같이 '수덕사'를 갔다. 그기에 하숙을 하는 '수산 국민학교' 선생인 이관세 라는 인정있는 선생님 우리의 '전도'에 도움있는 말씀을 듣고 한층 더 분발하고 그 반면에 우리 가정 환경을 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돈'만 있으면 남보다도 우월하게 웅비해보려는 '야망'이 큰 것이다.
'강선생'님을 오래도록 기다리든 중 어느듯 오셔따.
'강선생'님 이하 이관세 선생님, '덕수', '청갑', '이갑', '성보' '강용', 강훈 , 안숙자, 박순자, 강정숙, '덕수'의 누님 등의 13'명'이 그 큰 방에서 장래의 앞길을 '염려'해주고 인도해주시는 '강'선생님이 심지어는 과자를 약 600환 어치 사서 먹는 도중 나 '자신'에게는 크게 '감동'했는 것이다. 이 과자가 나의 앞길을 환하게 비춰주는 것 같고 '강'선생님의 좋은 말씀이 내 '성공'의 밑받침인 것이다.
이 '좌석'에서 내가 제일 가난한 집안의 자제인데 '열망'은 한층 더 크지만 달성해야 한다. 이 험악한 '현사회'에 차마 '대학'을 나온들 '취직' 자리가 없어 쩔쩔매는 형편이었다.
요번 도청에서 도청 직원 약 40'명'을 '모집'하는데 지원자가 약 1000'명'에 달하는 말할 수 없으리 만큼 어마어마한 비율이었다.
나는 남과 달라 이 어려운 고비를 참아가면서 '대성'할 때까지 모든 '사'를 하느님께 빌면서 이를 악물고 해쳐 나가자는 것이다.


1월 23일 토요일 (12.25) 맑음
오늘 이 시일이 마지막인 까닭인지 매우 복잡했다. 오늘도 내 역시 양말 한켤레 (900) 과 목욕비 (100) 해 돈 '천환'을 소비했다.

날씨는 '동기방학'의 어느 날보다도 더 추웠다. 살을 에는 듯 놉샌 '북풍'이 휘몰아치는 날도 여전히 '학교'로 가야만 했다. 세시간 '수업'을 마친 후 뻐스를 타니 매우 복잡했다. 집에 와 점심을 먹은 후 약말을 사러 시장에 가는 도중 '복잡'하기 말할 수 없으리만큰 '복잡'했든 것이다. 설날이 이렇게도 좋은 것인다!! 사람들의 손마다 어떠한 '물건'을 가지지 않는 '자'가 없으니 '상인'들의 한 대목이었다.
설날이면 철없는 '소년녀, 유년' 들의 아이들은 '부모'임을 괴롭히가면서라도 꼬까옷, 꼬까신을 사달라고 쪼르는 것을 볼때 나 역시 옛 '추억'을 생각하였다. 저녁을 먹은 후 '목욕'을 하러 갔다. '목욕'을 하러 가니 나 혼자뿐이었다. 참 기분이 좋으니 돈이 좋은 것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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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리신 사진에는 더욱 강집중 선생으로 보이네요.ㅎㅎ
성보, 강용.
지역에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신 선생님들이 계셨군요.

좋은 분들이 주위에 많다는 건 정말 축복받은거죠^^ 감사합니다.

당시에도 취업난이 ㅠㅠ

예전이나 지금이나 차이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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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추적하다보면 누군지알수있겠죠?

무명씨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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