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는 이야기] 오늘은 미국의 선거일이었습니다. I voted~!

안녕하세요, 플로리다 달팽이 @floridasnai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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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미국의 선거일, Election Day 입니다.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니 1시간도 채 안남았군요.
저는 오후 3시에 근무를 마치고 4시가 좀 넘어 다녀왔습니다.
다 마치고 "I voted" 스티커 하나 받아왔네요 ㅎㅎ

미국의 선거일은 "first Tuesday after November 1st" 로 정해져있습니다.
11월 2일과 11월 8일 사이의 하루가 되겠군요.
올해는 11월 6일이며, 부재자 우편투표 (Absentee Mail Ballot)은 10월 31일 마감이었고, 조기 투표(In-Person Early Voting)는 10월 27일에서 11월 3일에 이미 이루어졌습닌다.

이번 투표는 29개의 동그라미를 색칠해야 했습니다.
그 중 15개는 플로리다 주의 Senator, Representative in Congress, Attorney General 을 비롯하여 각종 주 정부와 시 단위의 후보자에게 투표하는 것이며, 나머지 14개는 각종 법안에 찬성이나 반대를 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중 재미있는 법안 하나는 dog racing (개 경주)를 점차 없애는 데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 하는 것도 있었네요 ㅎㅎ

처음으로 투표하는 사람들에게는 박수도 쳐주고 환호성도 질러주는 흥겨운 분위기에서 투표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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