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3D 도전의 시작!(feat. 힐링)

in #kr6 years ago (edited)


[All you need is love - Love Actually Ost]
이 영화도 참 많이 봤는데..ㅎㅎ 노팅힐 부터 시작된 영국식 로코가 참 재미있었던 시절이네요..ㅎㅎ

안녕하세요 미술관입니다~~~

비가 간만에 시원하게 오네요 서울은.ㅎ(밑에 지방분들 죄송..ㅠㅠ)
어제는 밤에 걸으니 선선하다 못해 약간 쌀쌀하기 까지 했는데..
근데 왜 내 방은 더운거죠? 왜 때문에?
창을 활짝 열어놔도 땀이 나서.. 에어콘을 킬 수 밖에 없네요. 에효.

비 오늘 걸 보니 정말 광릉수목원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굴뚝같습니다.
차에서 비소리와 음악소리 들으면서 드라이브하다가 우비만 입고 걸으면 참 좋을 거 같은..ㅎㅎㅎ
가을에는 비오는 날 계획없이 훅 떠나볼까도 싶습니다.

글이 잘 안 써서져.. 쓰다가 그만두길 반복했더니 날씨와 함께하는 인사말만 3번째네요.ㅋㅋ
그래봐야 거의 음악과 사진으로 채우는데 포스팅하기가 왜 이리 힘든지.ㅋㅋㅋㅋㅋ
좀 쉴까 하다가.. 요새 반가운 분들의 글이 올라와서 다시 힘내자!!!! 하고 포스팅을 합니다.
조잡할 지 모르니 이해를 바래요. ㅎㅎ




무도 포스팅 두번째입니다.

무도 에피소드를 고르는 게 좋아하는 노래 고르는 것만큼이나 어렵네요.ㅋㅋ

차승원 특집이후 시즌 2인 무리한 도전은 경규옹이 나온 편 말고는 그렇게 기억에 남는 편이 없었어요.
그냥 평범한 스튜디오 버라이어티라서 그런가. 분명 아하 게임도 재미는 있었던 거 같은데..
포스팅에 올릴만한 특집은 없네요.ㅋ

무한도전이란 타이틀을 달고 시작한 뒤
'무한도전은 다른 예능이랑은 완전히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해준 건
장기 프로젝트의 첫 번째인 슈퍼모델 특집입니다.

사실 저 6명 중에 모델에 어울리는 몸을 가진 인간이 없기에.ㅋㅋㅋ 아 대놓고 몸으로 웃기자고 하는 거구나 했는데..
역시 대놓고 웃기더군요.ㅋㅋㅋㅋ

무도모델1.jpg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오프닝!!! ㅋㅋㅋ 그렇죠 오프닝은 한시간 반 정도 해줘야죠.ㅎㅎ

무도모델2.jpg
(아.. 왠지 뜨끔...ㅠㅠ)

무도모델3.jpg

정말 모델 한 명 데려다 놓고 이렇게 장시간 웃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였던듯.ㅋㅋㅋ

1, 2편이 계속 웃겼던 거는 아닌데.. 예능에서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게 해준 특집이었어요.
정말 이름대로 도전이라는 걸 하는구나 싶기도 하고.ㅋ
제가 또 이렇게 연결되는 걸 좋아하기에.. 더더욱 무도를 좋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ㅋㅋ


무도모델4.jpg

그리고 위에 올린 캐롤송을 만들며 브라질 랩을 하신 산초박과 함께 한 크리스마스 특집과

무도모델5.jpg

하나마나송을 탄생시키고 차태현을 완전 호감으로 만든 알래스카 특집을 지나


무도를 거의 세상에 알리다시피 한 모내기 특집을 하게 됩니다.
알래스카 특집도 정말 웃겼다고 생각했는데.. 이 모내기 특집은 정말.ㅋㅋㅋ

무도모델6.jpg

정말 어머어마한 폭풍우가 몰아치던 날 개고생하면서
제대로 3D로 찍은 편이었죠.. 그래서 더 웃기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ㅋㅋ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계획했던 코너들 다 취소하고 막 만들어내 찍은 탓에

무도모델7.jpg

간만에 우리 도니 진상댄스도 보고..ㅋㅋㅋㅋ

그래도 역시 이 특집에 백미는 이장님이 추천해주신 "새참 얼릉와~~~" 였습니다.ㅋ
논두렁을 새참 그릇들고 달리던.. 제대로 몸!개!그!ㅋㅋㅋㅋㅋ

무도모델10.jpg

(동영상을 넣으면 좋겠는데..저작권이 안된다니..ㅠㅠ)

무도모델8.jpg

참 사람 웃기는 게 쉽지 않구나.. 이 사람들 정말 미쳤는데 잘 미쳤구나..싶은 특집이었어요.ㅎㅎ
나중에 400회 특집에서도 멤버들이 기억나는 특집 중에 포함될 만큼 어마어마하게 힘든 특집이었죠.

마무리 즈음에 나오는 '웃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란 자막과 이 멘트가 정말 짠했어요.
한참 엄청 웃기다가 이렇게 짠하게 끝내니 여운이 차~~~암 오래가는 특집이었습니다.ㅎㅎ




이 모내기 특집 이후는 정말 모든 편을 본 거 같아요.ㅎㅎ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 기대를 완벽히 채워준 무인도 특집이 나왔죠.ㅎㅎ
그냥 생각만 해도 웃긴 특집.ㅋㅋㅋ (저 혼자 웃어서 죄송해요..ㅋㅋㅋㅋ 근데.ㅋㅋㅋ 웃겨서.ㅋㅋ)

1박 2일 일정에 비행기 타고 또 비행기타고 지프니 타고 배타고 이동시간만 왕복 24시간인..
역시 또 3D 일정으로 속아서 간 무인도.
이런 일정 속에서 어떻게 웃길수가 있는지도 궁금해집니다. 가득이나 더운데..역시 프로!!

이 특집의 백미는 역시 코코넛 따기였어요.ㅋ
그 코코넛 따기로 정준하가 많이 회자 되긴 했지만 단연코 주인공은 홍철이!!! ㅎㅎ

무도모델11.jpg

이 때까지 홍철이가 한 것 중에 제일 웃겼던 장면이었어요.ㅋㅋㅋ
깨알같은 자막과 함께..ㅎㅎ 역시 무도는 자막이 없으면 웃음의 반이 날라가는 프로였죠.ㅋㅋ

무도모델12.jpg

마지막까지 큰웃음 주는 홍철이..ㅎㅎ
1,2편 내내 넘 많이 웃겨서 어디를 올려야할 지 고민했지만.. 확실히 이 두 장면이 제일 압권인 거 같습니다.ㅎㅎ
스탭들 롤링페이퍼도 재밌긴 했었는데.ㅋㅋ



오늘은 요까지!!!
무한도전은 계속 됩니다 무하~안 도전!!!


흐음 이거 올린다고 유뷰트에 동영상도 올려보고 동영상 편집기도 간만에 써봤네요.ㅎㅎ
근데 피씨에서는 나오는 데 스마트폰에서는 안나온다고 하고.. 영 찝찝하기도 해서..
무도 영상은 다 지웠습니다..ㅠㅠ


흐음 비가 와서 그런가 마음이 싱숭생숭..ㅎ
이렇게 재밌는 무도를 봐도 계속 그렇네요.. ㅋ

그래서 번외편으로 무도 외에 참 열심히 봤던 프로그램 하나 마지막으로 올립니다.
기분 좋아지게 하는 것 중에 참 이거 만한 게 없는 거 같아요 ^^

예전에 한창 좋아할 때 보면서 힘내라고 편집했던 거에요. 힐링힐링~~~
피씨에서는 나오는 거 같으니. 보실 분은 보세요.. 이것도 조만간에 지울지도.ㅎㅎㅎ





글이 안 되어 사진과 동영상을 때울랬는데.. 동영상은 저작권이 걸린다고 해서 걍 다 지우고 사진으로 다시 수정했습니다.ㅋㅋㅋ
또 사진으로 때우는 한이 있어도 넘 늦지 않게 다시 글 올릴게요~~
읽고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P.S
간만에 글 써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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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ㅏ~ 추억돋네용 이젠 과거가 되버린 무도!! ㅎㅎ 추억에 빠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당 +_+

과거에서 다시 현재로 뿅하고 나타났음 좋겠네요 정말..ㅎㅎ
시즌 2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정성이 엄청 들어간 포스팅이네요. 쉽게 쉽게 하셔도 되는데 ~^^

동영상 편집한다고 오래 걸렸는데... 못 올려서 넘 아쉬워요..ㅎㅎ
다른 건 그냥 쉽게 했습니다. ^^

무인도 특집도 정말 재밌었죠.ㅋㅋㅋ
정말 무한도전은 한국 예능계의 판도를 바꾼 대단한 프로인 것 같아요

무한도전 같은 프로그램이 다시 나올까 싶네요 정말.ㅋㅋ
꼭 다시 나와서 제 주말을 책임져줬으면 좋겠고.ㅎㅎ

아래 지역은 정말 물난리가 났네요
비가 무지 많이 왔나바요...

이제 다시 비좀 그만 와야 될듯 해요..^^*
홧팅!입니다

그러게요 비가 그만와야할 거 같은데..지금도 엄청 퍼붓고 있네요..ㄷㄷ
덕분에 시원해서 좋긴한데..여기저기 물난리가..ㅠㅠ
한우님이 홧팅!입니다~~~

저는 저들이 저렇게 밥상 들고 빗속에서 논두렁을 뛰어다닐 때 정말 오바라고 생각했었는데..ㅋ
나중에 가끔 재방송으로 보니 재미있긴 하더라구요.ㅋ

근데 어떤 분들이 돌아오셨나요?
전 아직 소문 못들었는데.ㅜㅜ

무도는 정말 코드가 좀 맞아야 재밌는 프로였던 거 같아요..ㅎ
처음부터 본 사람이야 익숙했지만 갑자기 보면 쟤들 뭐하나 싶은 프로그램이었죠.ㅎ

아 몇분 돌아오셔서 글 쓰셨길래 적은 거에요.ㅎ 저거 보고 또 돌아오실 분이 있으실까 해서 ^^

앗 ㅋㅋ All you need is love 는 얼른 겨울이 왔으면 하는 소망이 담긴 음악인가요? 러브액츄얼리 진짜 완전 좋았죠. 입소문 타기 전에 아무 생각 없이 보러 갔다가, 막 친구들한테 추천했던 기억이.

무한도전은 역시 저는 늦게 보기 시작해서, 직접 본건 무인도 편 밖에 없.... 는게 아니라 왠지 제가 본건 그 이후에 다시 찍은 다른 무인도 편인 것 같기도 해요.
생각해보니 요새 보는게 정말 없는데(나의 아저씨를 일주일에 한 편 정도 보고 있어서 남편의 성화가 아주 심해요. ㅠㅠ 왠지 모르겠지만 저는 정말 TV나 영화를 진득하게 못 보는 듯요.) 옛날 무한도전 찾아서 봐도 좋겠네요 :D

10주년 특집 무인도편을 보신 거 같네요..ㅎㅎ 그것도 재밌었는데.ㅋㅋ
남편분이 더 보고 싶은데 못보셔서 성화신건지.. 아님 보기 싫어서 성화신건지..ㅎㅎ
티비 많이 보면 바보 되요.. 잘 하고 계신겁니다.ㅋㅋㅋㅋ
옛날 무도도 찾아보시면 재밌는 거 많은 거에요~~~ 제가 포스팅 계속 올려드릴테니 땡기는 거 있으심 보세요 ㅎㅎㅎ

더 보고 싶은데 못 봐서요 ㅎㅎ

모내기 특집은 저도 정신 없이 웃으며 본 거 같아요. 모순적이게도 몸개그는 유치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음에도 말이죠. :)
근데 요즘에는 이런 몸 개그가 그립기도 해요. 무한도전 이후로 몸개그를 하는 예능을 찾아보기 힘들어서 그런가 봐요. ㅠ

저도 무한도전 보기 전까지는 슬랩스틱이라고 하는 몸개그를 아주 싫어했었죠.ㅋㅋ
정말 무한도전처럼 제대로 작정하고 하는 몸개그 보고 싶어요 ㅎㅎ

저..실은 개그프로 잘 안보는데 정확히 말하면 티비를 잘 안봄요 ㅋㅋㅋ그래도 무한도전은 매주 챙겨봤던 것 같은데....약빤 자막도 한건하고 ㅋㅋㅋㅋㅋ

약빤 자막 정답.ㅋㅋㅋㅋ 처음에는 김태호피디가 직접 자막을 썼다고 하던데..ㅎㅎ
티비를 잘 안 보시는 분에게 계속 티비프로그램 글을 들이대고 있군요.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참 얼릉 와!
이 문장만으로 빅재미, 빅웃음입니다.
머릿 속에 그 장면이 그냥 그려져요
진짜 참을 수 없는 웃음이었는데...
웃으면서도... 그리우니 마음이 허전해 오네요ㅠㅠ 흑

전 허전하면 다시 봅니다. 거의 동영상이 다 있어서..ㅎ 필요하시면 소곤소곤...
새참 얼릉 와 는 정말 웃기고 짠하고... 정말 무도같았어요.ㅋㅋㅋㅋ
비가 넘 많이 와서 둥이 데리고 나가시지도 못하시겠네요..쩝

글도 무지 재밌슴다. 최고의 멤버라기보다는 최고의 팀웍이었죠.. 저는 아니었는데 이때가 무도빠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할땐가보네요..

최고의 팀웍이었던 거 같아요..정말.ㅎ 각자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 조화롭게 웃기는..ㅎㅎㅎ
흐음 저도 이 때부터 무도빠가 된 거 보면 아마 그렇겠죠?ㅋ 무도빠라는 이름 왠지 자랑스러워요 전.ㅋㅋㅋ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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