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t] 스팀달러(SBD)에 대한 이해 3편

안녕하세요, fenrir입니다.

지난 2편에 이어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2편에서 SBD_m이 $1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을수록 그리고 Steem_m이 Steem_f보다 고평가되어 있을수록 해당 트레이딩의 수익률은 개선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SBD_m이 $1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는지는 현재 시점이므로 포착하기가 쉬우나 Steem_m이 Steem_f보다 고평가 되어있을지는 3.5일 후인 미래 시점이므로 알기 어렵다는 말씀도 드렸습니다.

피드 가격을 유심히 보신 분들을 잘 알겠지만 피드 가격은 당일의 스팀 시세를 바로 반영하지 않고 꽤나 후행적입니다.

저는 스달 트레이딩을 할 때 이를 최대한 이용하는데, 일단 컨버젼 시점에 스팀가격이 피드가격보다 높을때만 컨버젼을 합니다.

그 이유는 컨버젼 후 스팀가격이 상승하더라도 피드가격은 이를 늦게 반영하므로 3.5일 후 스팀가격보다 피드가격이 낮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지난 번 말씀 드린 것처럼 피드가격이 낮을수록 더 많은 스팀을 받고 비싸게 팔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스팀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이미 피드가격이 시세보다 낮은 상태였기 때문에 3.5일 후 스팀가격이 피드가격보다 낮을 확률이 낮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의 꿀팁은 컨버젼 후 딱 3.5일이 되는 시점에 스팀이 지급되는데, 위에 말씀드린 것 처럼 피드가격은 천천히 움직이므로 2.5일 정도 지난 시점에 스팀가격이 피드가격보다 높다면 미리 스팀을 비싼 가격에 매도하면 됩니다.

물론 이는 스팀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어야 가능하고, 남은 하루동안 급등을 할 수도 있지만 욕심을 버린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꽤나 유용한 방법입니디.

이 트레이딩은 분명 완벽한 차익거래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제가 소개드리는 이유는 꽤나 안정적으로 쏠쏠하게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스달이 $1 이상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무용지물이긴 하나 언젠가 다시 하회할 시 소규모로 시작해보시면참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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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궁금하신 점은 물어봐주세요^^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