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mp of the day - 20220919


Dump of the day

지난해 스토킹과 불법촬영 혐의 등으로 긴급 체포된 가해자에 대한 구속 영장을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우려와 도주 우려가 없다"라며 기각했다고 한다. 가해자가 과거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이력이 참작되었을 거라고 한다. 이런 터무니없는 이유를 들어가며 남성 피의자에 우호적 조치를 취하면서도 정작 스토킹 범죄가 강력 범죄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는 사실은 간과한 것이다.
이처럼 가해 남성에게 더 크게 공감하고 감정이입하는 사법기관의 태도는 케이트 만이 <남성특권>(오월의봄 펴냄)에서 말한 '힘패시(himpathy=him+sympathy)'의 전형적 사례로 볼 수 있다.


지금까지 대통령실이 내놨던 입장은 신한금융투자 계좌로 이루어진 거래를 이 씨가 알아서 했기 때문에 김건희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샀는지도 전혀 몰랐다는 거 아닙니까? 그 입장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죠. 왜냐하면 거래할 때마다 증권사 직원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을 거니까요. 그럼 어떤 문제가 생기냐면, 1월 13일뿐만 아니라 그 뒤의 거래들이 있어요. 1월 25일에서 29일 거래가 있는데 이 거래는 완전히 ‘주가 조작 패턴’을 보이는 거래예요. 예를 들어 동시호가 직전에 주문을 집중시킨다거나, 아니면 점심시간에 자기가 가진 주식 10만 주를 싸게 내놨다가 오후에 비싸게 그걸 다시 사는 등 작전이 아니면 이해할 수 없는 거래 패턴을 보이는 여러 거래가 있어요.
그런데 대통령실 해명이 사실이라면 결국은 그 이상한 거래들조차도 김건희 여사가 보고받고 승인했다는 뜻이 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대통령실의 해명은 지금까지 내놓은 입장과 배치될 뿐만 아니라, 김건희 대표가 주가 조작에 가담한 정도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더 크다고 시인한 셈이죠.


20대를 대상으로 MZ세대 남발, 실제 정의는 10~42세
학계 “잘못된 ‘세대 구분’ 강조하면 사회문제 본질 가릴 수 있다”
클릭 유도하는 한국 언론 특성이 ‘MZ세대’ 오남용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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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mz지 한참 윗뻘의 형님들하고 같은 세대일 수도 없고 한참 어린 동생들하고도 같은 세대일 수 없지요. 좀 더 세분화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저 분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일부 친구들에게는 난 mz니까 당당한게 맞다라는 말도 안되는 면벌부가 되고 일부 중장년층 세대에게는 요즘 mz들은 다 애들이 당돌하고 이상하다라는 색안경의 근거가 되는 것 같습니다.

20년이 넘어가는 한 세대묶음이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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