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담수첩] 나코가 2회, Show me the SBD 참여해 보...흥보가 기가 막혀~! (feat. 2적)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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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나는 코노 가수다' 에서 심사위원분들의 생각치도 못한 후한 점수와 주사위 운빨덕분에 순위권에 들었다. 결과 발표에 사용된 'Show Me The SBD' 포스터를 보며 이제부턴 장르로 가는구나 했는데! 결국 나의 예상이 들어맞고 말았다.

기억을 아무리 더듬어 봐도 랩을 불러본 적이 없는 것 같았다. 대학교 다닐 때는 후배가 슈프림팀을 선곡하면 옆에서 브아솔 영준 파트를 부르는 것이 전부였다. 고등학교 때도 마찬가지였다. 힙합을 좋아하는 친구 둘과 노래방을 가서 내가 선곡한 노래를 부르면 항상 갑분싸 였다. 분위기를 따라가려 피처링 부분을 하려 해도 그때 당시에는 여자 보컬이 대부분이라 목이 나갈 지경이었다.

기억을 더 거슬러 가본다.

???
너 설마 참여라도 할 작정이냐? 속으로 나에게 묻고 있는데....
떠오르는 그 이름, 육각수의 흥보가 기가 막혀!
이거 힙합은 아니여도 랩이라고 할 수 있겠지.

번뜩이며 떠오른 기억속에 노래방에서 '흥보가 기가 막혀' 를 부르는 나를 발견했다. 노래방 화면속 상단에는 '신신애 - 세상은 요지경' 이 왼쪽으로 흘러가며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 그래도 조금은 (가족들 앞에서만) 발랄했던 나의 초딩 시절.

육각수의 '흥보가 기가막혀' 영상을 찾아보니 당당히 1위 후보에 올라 노래는 부르는 영상이었다.
김종서, R.ef와 함께.

우연찮게 TV속 강변가요제에서 보게 된 육각수의 무대는 충격이었다. 제비가 대박 아니면 쪽박을 물고 오겠구나 했는데, 육각수가 당당히 순위권에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근데 도저히 지금에서는 도저히 부를 자신이 없다.
놀부 심보만큼 흥이 많았다면 불렀겠지만.....흥이라고는 흥부 뺨따구에 붙은 밥풀때기보다 없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3회가 Rock이라는데 다음을 기다려야겠다.

여기까지 오신분들 낚이셨습니다...죄송합니다 ㅠㅠ


복면가왕에서 왕밤빵이라는 누군가가 불렀다는 그 노래,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노래.
왕밤빵, 그룹 이미지가 코믹해서 그렇지 노래 너무 잘한다...장기 집권 각!

이적 Rain

김현식 비처럼 음악처럼

에휴 박치가 무슨 랩이냐...

근데 디클릭에서 썼는데 왜 dclick 태그가 안 들어가죠?
자동으로 들어가는 줄 알고 안 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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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 )

디클릭은 사랑입니다. 후원차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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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1회 가요제 수상을 축하드려요ㅎㅎ 2회때 기가 막힌~ 랩 기대하겠습니다.ㅋ

고맙습니다 ㅎㅎㅎ랩은...힘들 것 같습니다...ㅎㅎㅎ

아니 왤케 낚으시는

저도 낚였어요... 어느덧 흥얼거리고 있는...

아이고...성님 동상을 나가라고 하니 어느 곳으로 가오리오...이 엄동 설한에
왜 기억나는 것일까요 ㅠㅠ

죄송합니다 ㅎㅎㅎ도저히 못하겠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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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감사합니다! : )

코노 보고 따라왔어요.
보클하고 팔로도 신청했습니다 ^^

흥보가 기가막혀 들으러왔는데요....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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