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ainStore] 쿠폰몰 개발 업데이트 (6월 중 베타 공개)steemCreated with Sketch.

오늘 앞으로의 서비스 개발에 대한 출사표를 발표했다.
출사표

많은 분들이 리스팀 및 응원을 보내주셨다.

나는 스팀에 필요한 것은 사람들이 관심갖을 서비스라고 생각해왔다.
지금처럼 각자 따로따로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공통의 관심사를 자연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봤다.

많은 서비스를 기획했지만, 가장 빨리 해볼 수 있는 것으로 쿠폰몰을 선택했다.

왜 쿠폰몰을 만들게 됐는가?

쿠폰몰 개발을 시작한지 2개월 정도가 지났다.
[AvleStore] 피드화면 디자인

처음 글을 보면 쿠폰몰이 아니라 스토어(마켓) 서비스였다. 왜냐하면 아고라님측에서 마켓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당시 나는 쿠폰몰을 먼저 만들어 신규 유저를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아고라님측에서 앱도 없는 상태에서 마켓을 진행해서 나도 우선 마켓앱을 개발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런 마켓 서비스 개발이 중단되었다. 난 에이블 사모펀드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마켓 서비스라고 생각해서 정말 빨리 만들고 있었다. 그러나 아고라님은 내게 '예약 포스팅' 기능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을 했다. 이해가 되질 않았다.

아고라님의 이해할 수 없는 언행과 판단

왜??

  1. 마켓 앱이 필요한게 아니었나?
  2. 마켓 앱 개발하면서 핀 기능 구현 후 당분간 추가적인 에이블 앱 업데이트는 없다는 것에 동의를 한 상태인데, 왜 '예약 포스팅'에 집착했는지.
  3. 동의한 대로 마켓앱 개발을 진행하겠다고 하니, 불같이 화내셨다.

이 때 어떤 내용이 오고 갔는지 궁금하면 공개도 가능하다. 나로서는 엄청난 충격이었다.
명상을 오랫동안 해 온 나도 심장이 벌렁거리는 것을 지켜만 봐야 했다.
나로서는 전혀 이해되지 않는 행동이었다.

어쨌든 마켓앱이 필요없고, 에이블 앱도 쓸모도 없어 필요 없다고 하고 하여,
난 원래 계획했던 쿠폰 서비스를 먼저 개발하기로 했다.

아마 나중에 뒤돌아 보면 이것이 나에게 매우 큰 기회를 선사한 것이란 느낌이 든다.

쿠폰몰 개발

쿠폰 서비스는 간단하지 않았다.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라 고려할 것도 많고, 여러 기능이 필요했다.
그래도 스팀 개발 5년차가 되니 한결 수월했다.
마침 플러터도 업데이트 되고, 디자인도 별거 안 해도 예쁘게 나왔다.
신념이 있는 자는 도움의 손길이 있기 마련이다.


간단해 보이지만 이 서비스는 크게 3가지의 기능이 있다.

  • 쿠폰몰: 모바일 쿠폰을 스팀을 구매할 수 있다.
  • 스토어: 사용자간 물품 거래를 할 수 있다.
  • 커뮤니티: 쿠폰몰과 스토어 사용자들이 소통하는 공간이다. 특히 신규 사용자들이 글을 쓰고, 보팅을 받을 수 있다.

신규 사용자들이 들어와서 소소하게 모은 스팀으로 쿠폰몰에서 현물을 살 수 있는 쿠폰을 사게 하는 것이 1차 목표다.
2차로 이들 중 일부가 스팀을 구매하여 파워업을 하는 것이며,
최종적으로 스팀이 돈이 된다는 것을 알려, 더욱 많은 신규 유저를 스팀으로 끌어들이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스팀 만원 만들기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신규로 사람들이 들어왔는데, 스팀으로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으면 망한다.
그래서 더욱 더 많은 서비스들이 필요하다.
업뷰의 임대 서비스, 스팀으로 다른 코인 채굴하는 서비스도 이 때 훌륭한 역할을 해낼 것이다.
NFT 마켓도 지금은 소강상태지만, 스팀에서도 NFT가 가능함을 보여줬다. 좋은 서비스가 나올 발판을 마련했다.
왜 스팀은 오픈씨 같은 마켓을 갖으면 안되나?
그것은 그동안 그러한 시도가 매우 적었기 때문이다.
스팀을 글쓰는 플랫폼으로 스스로 한정했기 때문이다.
업뷰 및 스팀 개발자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훌륭하게 보여줬다.

공개 일정

쿠폰을 팔고 사기 위한 기본적인 기능은 거의 다 완성됐다.
오늘 어수선한 가운데도 딸과 멍멍이샾에 가서 놀면서 구매 트랜잭션 기능을 구현했다.



환불 기능도 테스트 완료했다. 에이블 앱과 마찬가지로 키체인과 포스팅/액티브 키를 지원한다. 그리고 신규 사용자를 위해 마스터키를 안전한 곳에 저장하고 사용하는 기능도 구현 예정이다.

구매한 쿠폰은 프로필 페이지에서 볼 수 있게 구현할 예정이다.

앱의 안정화도 에이블 앱보단 훨씬 낫다. 모든 게 업그레이드 됐다.

서비스 공개는 6월 중으로 할 예정이다.
도메인을 https://store.etain.club 으로 될 예정이다.
2달여 만에 이런 서비스를 공개하는 것이 무척 설렌다.
개발자는 흥미로운 것에 목을 메는 그런 존재다.

아고라님은 개발자를 몰라도 너무 모르신다.
그래서인지 내게 너무나 좋은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난 증인 순위에 연연하지 않는다.
지금은 재단, 고래, 임대 서비스들에 의해 결정되고 있지만,
결국 커뮤니티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증인 보팅 요청

내가 개발하는 서비스를 응원하고 싶다면, 임대 서비스에 위임한 프락시(proxy)를 풀고 응원하고 싶은 증인에게 직접 투표하면 된다. 아무리 적어도 증인 순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에이블 사모펀드는 대형 임대 서비스이면서 증인 보팅 규칙을 밝힐 수 없다고 한다.
(개인인 나의 규칙을 밝히라는데, 나는 내 주관적으로 스팀에 기여하는 열정, 계획, 개발 등을 보고 결정한다.)

이런 상황이니 직접 판단하는게 매우 중요하다.
커뮤니티는 그저 서비스 나오면 사용하는데 그쳐서는 안된다.
좋은 서비스를 내놓는 증인,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역할이 강조된다.
개발자 무시하며, 수시로 방향을 바꾸며, 독단적으로 여러 증인 보팅을 넣었다 뺐다 하는 그러한 서비스는 커뮤니티가 결정을 내려 도태되도록 해야 한다.

스팀에서도 여러 스타트업이 나와서 다양한 시도가 이뤄져야 한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향후 웹3 시대가 올텐데, 아직 사람들이 웹3에 대한 인식도가 낮다. 그러면에서 스팀에서 웹3 서비스들이 많이 나온다면 충분히 잘 될 수 있다.

지금 증인 순위를 보라. 과연 이 순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다.
아니라고 생각하면 지금 당장 행동하길 강력히 요청한다. 이 글을 리스팀 하는 것도 행동하는 것이다.

참고로 나는 개발하는 서비스를 통해서 2년 후 100억대 부자가 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스팀에서 서비스로 100억을 벌 수 있다는 신념이 있다! 누가 스팀에서 돈을 벌면 안된다고 얘기하는가? 스팀을 듣보잡 커뮤니티로 한정시키는 자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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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팀합니다.
열정도 좋지만 수익도 챙기셔야 롱런이 가능합니다!!

그게 기본이죠!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그간 뚜렷한 방향성도 없는 이도저도 아닌 요청에도 성실히 임하시며 고생하신거 모두가 잘 알고있습니다. 무지한 사람의 시비에 휘둘리지 마시고 앞으로는 하고싶으신 방향으로 마음껏 집중하시고 능력을 펼치시길 바랍니다. 미약하나마 증인보팅도 했습니다. 부디 스트레스 털어버리시고 힘내십시오. 진짜 잘된겁니다 이제라도 돌아오셔서요 :)

맞습니다. 진짜 잘됐습니다. 족쇄를 벗고 훨훨 날아 스팀 만원을 위해 달리겠습니다. 응원 고맙습니다.

응원합니다. 개발 스샷들 보니 예전 @asbear님이 개발하셨던 스팀페이가 생각나네요...

그 때 그래도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졌죠. 다시 그런 분위기를 만들도록 힘써보겠습니다!

원하시는대로 뚝딱 만드는 능력이 부럽습니다! 응원해요!!!

디자인 고수로 알고 있습니다. 서비스가 잘되록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릴게요. 파치아모가 키위님 훌륭하다고 칭찬하더라구요.

리스팀합니다. 2년 후 100억대 부자가 되는 모습을 미리 그려 봅니다

제가 백악대 부자가 되어있으면 재미스리님은 천억대부자가 되어 있으시겠네요. 왜냐하면 제가 하는 일은 스팀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니까요. 그게 유일한 목표입니다.

쿠폰몰 오픈사면 신규 사용자들에게 보팅해주기 위해 스파가 필요한데 함께 해주시겠습니까? 스팀의 덩치를 키워야지 임대서비스만으론 어렵습니다.

쿠폰몰이 올라온다면 다양한 활용방법을 개진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 것들이 시도되면 좋겠네요!

와 쿠폰몰이라니... 너무 기대됩니다!!!

고맙습니다! 6월 공개됩니다! 스팀으로 실물을 살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옵니다.

완전 동의합니다 👍

개발자 무시하며, 수시로 방향을 바꾸며, 독단적으로 여러 증인 보팅을 넣었다 뺐다 하는 그러한 서비스는 커뮤니티가 결정을 내려 도태되도록 해야 한다.

개발자는 흥미로운 것에 목을 메는 그런 존재다.

200% 인정! ㅎㅎ

저도 블록체인 개발자 저 포함 4명을 모았는데 프로젝트를 재미없게 만들어 유능한 사람들 다 나갔죠. 근사한게 나올 수 있었는데. 그분은 개발자 나가니 지원금 줄어서 좋아하셨던거 같네요. 지금이라도 재미있는 거 많이 하려고 합니다. 햅뽀이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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