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파만파 독서잡기22-9] 메타버스(김상균)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여기저기서 많이 들린다.
가상세계라는 건 알겠는데 그 내용이 궁금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meta와 우주를 뜻하는 universe의 합성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일상을 기록하고 인터넷 카페에 가입하여 활동하는 행위,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것 등이 모두 메타버스에서 살아가는 방식이라고 말한다. 조금 전문적인 용어를 쓰면 증강현실 세계, 라이프로깅 세계, 거울 세계, 가상 세계로 구분할 수 있다. 스팀에서 매일 일상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는 꽤 진지한 메타버스 활동가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영화 '레디플레이어원'을 보면 더욱 이해가 될 것이다. 웨어러블 도구를 쓰고 가상 세계로 달려가 친구를 만들고 적과 싸우며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연대를 이룬다. 그곳에도 악의 무리가 있고 계급도 있다.
그러면 사람들은 왜 가상 세계에 빠져들까?
한마디로 말하면 재미있기 때문이다. 일과 학업과 의무에 쫓겨 사는 와중에 온전히 내가 주인공이고 내 능력을 보여줄 수 있으며 비슷한 성향을 지닌 사람들과 교류하는 환상적인 세계를 어떻게 거부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메타버스의 세계도 조심해야 한다.
인간의 고유한 능력 중 하나가 상상력인데 메타버스의 세계가 잘못 구현되면 '너는 직접 상상하지 마. 네가 그리는 이미지, 네가 상상하는 소리와 감정은 내가 던져줄 테니 너는 그대로만 받기만 해'라면서 콘텐츠 제공자가 인간의 상상력까지 주무르는 통제된 세상이 전개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p52)
유발 하라리의 예견대로 인간은 호모 데우스, 신이 되려고 하는 것 같다. 의식하지 못한 사이에 우리는 메타 버스의 세계에 깊숙히 들어왔다.
그러면 메타 버스의 세계를 어떻게 영위해야 할까.
(다음에 계속..... )
김상균 / 플랜비디자인 / 2020 /17,000원 / IT
한발 앞서는 책이군요^^ ㅎ
벌써 2020년에 나온 책이라는.....
헉.. 그분은 눈에.. 이미 선견지명이
메타버스, NFT 를 미리 접했는데
왜? 투자는 못 했을까요? ㅠㅠ
흔들리지 않는 아바타를 키우심이.... ㅋㅋ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군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끊임없이 상상하고 존재 의미를 찾아야 할 사회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