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개발 이야기 #44 - 포트폴리오 DB 계획 그리고 아쉬운 ERD 도구

이직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계획한다고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간단한 DB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을 하려 합니다. 그 다음에 API 서버, 안드로이드 앱을 차례로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지금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데이터 없이 프로그램이 존재할 수는 없으니까요. DBMS는 마리아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서버를 운영하면, 로그를 저장하지요. 로그를 어떻게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힐지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 다른 회사들에서는 구축을 이미 했겠지만, 현재 회사에서는 로그가 톰캣의 catalina.out 파일과 그것의 백업 파일들에만 저장되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서버로부터 로그 파일을 다운로드 받고 나서야 로그를 분석할 수 있죠. 비효율적인 방법입니다. 로그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기능을 만들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 프로젝트로 만들어 보고 실무에 적용해보는 게 어떨까 합니다.

한편,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하기 위해 ERD 도구를 사용하려 했습니다. 무료 도구들을 알아봤지만, 필요로 하는 기능들이 빠져 있어 만족스럽지 못 했습니다. 유료 도구를 살 돈은 없는데다 산다고 해도 원하는 기능이 있으리란 보장도 없습니다. 여기에 시간을 조금 쓴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복잡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려는 것은 아니니 ERD는 손으로 그리는 것으로 임시 대체를 하려 합니다. 나중에 시간 나면, 제게 맞는 ERD 도구를 찾아볼 예정입니다.

천하제일연재대회 지난 글

36회 - 천하제일연재대회 시작! 그리고 예정 주제
38회 - 이직을 원하는 이유
39회 - 이직을 주저하는 이유
40회 - 일과 중에 학습 시간을 갖기로
41회 - 서비스 개발에 대한 회의감
42회 - 면접 후 생각
43회 - 천하제일연재대회 보팅 순서 관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