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2024년 개발기 #153 - 버그 하나라도 못 고치면 주니어라는데...
위 영상은 제목부터 강렬하다. '버그 하나라도 못 고치면 넌 주니어'. 그렇다. 개발자라면 응당 버그를 고칠줄 알아야 한다. 10년 이상 개발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 버그를 못 고치겠다고 하면 얼마나 쪽팔리겠는가! 피치못할 이유가 있어 못 고치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건 누구라도 설득할 수 있게 설명을 해야 할 것이다. 나의 경우는 어땠는가... 현직장 기준으로 못 고치는 버그는 다행히 없었던 것 같다. 잠시 iOS 앱들을 유지보수 하고 있었을 때에도 버그는 고칠 수 있었다. (신규 기능 개발을 요청 받았다면, 난감했을 것이다. 다행히 그 동안에 그런 일은 없었다.) 다만, 버그를 잘 고쳤는지는 다시 한번 따져볼 필요는 있겠다. 요즘에 지난 코드들을 조금씩 복기하고 있다. 오래전에 수정했던 코드들을 다시 보고 내가 일을 잘 했는지 스스로 평가해야 한다. Commit 내용이 마음에 안 들더라도 실망은 하지 말자. 다음 레벨 업을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면 그리 나쁘지만은 않을 것이다.
지난 2024년 개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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