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미안해요, 친정엄마 다음으로 모실게요!

in #kr8 years ago (edited)

도담랄라3.jpg

@twohs님께서 그려주신 소중한 그림입니다. 감사드려요^_^

안녕하세요...
둥이가 밤잠을 시작해서 마음껏 글을 쓸 수 있는 둥이엄마입니다.
진정한 육아퇴근일지는 12시가 되어야 알 수 있어서...
약 3시간 가량 긴장모드로 대기해야 하지만요...;;

바야흐로 어린이날이 도래하였으나...

  • 선물을 해야 하나?
  • 아직 어린이날도 모르고, 선물도 모르는데...
  • 어쩐지 돈 아깝...

저희 부부는 10초 고민 끝에 결론을 냅니다..

이번 어린이날까지 그냥 넘어가는 걸로!!!


평소처럼 몹시도 전쟁같은 아니아니 즐거운 오전이 지나가고...
친정엄마가 오실 시간을 초침만 바라보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발....시간아 달려줘!!

그러나 슬픈 소식은 늘 느닷없이 찾아오는 법...

카톡! 카톡!

엄마 오늘 모임있는 거 알지? 지난주에 얘기했잖아...

이거슨...오늘 나 독박이라는 뜻? OTL (옛날 사람입니다...)

.
.
.



오늘 드디어 그분이 오셨습니다. 이름도 찬란하神'독박 육아'님...

독박이 왈!

어서 오세요!
여기 오열 떼창이 특기이신 고객님 두 분 준비되셨구요
요즘 2호 고객님께서 꼬집기 기술을 야무지게 익히는 중이시랍니다.
(저기 1호 고객님 얼굴에 상처 보이시죠?)
레고던지기는 기본인데...알고 오셨을 거고...
아! 1호 고객님은 이유없이 드러눕기 세계 챔피언에 등극하셨는데...들으셨죠?


저는 조용히 남편을 호출했습니다.

지금 완전 비상!
자기야, 아무거나 장난감 새로운 게 필요해!
그거...그때 우리 얘기했던거!! 뽀로로 컴퓨터? 어 뭐라도 사와요!
색깔, 모양 고민하지마!! 무조건 똑같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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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뽀로로님께서 저희 집에 오시어
저를 독박육아로부터 구원해 주시는 영광을 보여주시었습니다!

그동안

  • 뽀로로를 비롯한 캐릭터 용품들을 절대 사지 않겠다고 망언한 것을 반성합니다.
  • 뽀로로 인기가 한물 갔다고...망발을 지껄인 것을 반성합니다.

사실 이미 뽀로로 및 캐릭터 용품이 넘치는 건 안 비밀...;;;


이상...

어린이날 선물로 처음부터 당연히 뽀로로 컴퓨터를 살 계획이었다고 우길 예정인...
둥이육아 29개월차...아직도 독박육아가 조금은 두려운 둥이엄마의 자기변명 시간이었습니다..

ps. 오늘은 2호가 쭉 통잠자주길...기원하고 또 기원합니다...
뽀로로님...제 기도 들어주세요...꿈나라에서 2호 꽉 붙잡고 놀기 알죠? 찡긋!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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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열 떼창..ㅋㅋㅋㅋㅋㅋㅋㅋ
무조건 똑같은 거 ㅋㅋㅋㅋ
아이들이 넘 귀여워서요,,, 꼬집기는 제가 하겠습니다..ㅋㅋ
뽀로로 앞에 장사 어린이 없다는 말은 진실이었습니다..

ㅋㅋㅋ 유니콘님 자꾸 이렇게 귀여운 댓글을...
뽀로로 앞에 장사 어린이라니...ㅋㅋㅋ
진짜 유니콘님에 대한 환상을 오늘도 키워갑니다!

앗, 드디어 둥이 2호가 잠투정을 멈추었군요?
다행이에요.
그렇게 힘들어하시더니...

뽀통령을 영접하셨군요.ㅋㅋ
이해합니다~~

아...아직은 아니예요 지지님...ㅠㅠ
저 모습은 낮잠자는 모습...너무 예뻐서 찍어봤어요^_^;;
어제는 조금 칭얼거리는 정도로 잠을 비교적 잘 자주긴 했는데...
며칠 더 지켜보려고요....
제발 쭉 잘 자주길...바라고 있답니다. 감사해요^^

뽀로로컴퓨터 너무 멋져요. 둥이들이 비지니스맨 같아 보인다는~~~잠시나마 엄마에게 시간을 주는 모든 육아템들 칭찬합니다!!!뽀통령 화이팅

열심히 뭔가 작업하는...사실은 '창의력 게임' 중...ㅎㅎㅎ
모든 육아템...특히 우리 뽀통령님 아주 칭찬합니다!! ^_^

에고 우리 애기들 선물 받았네~ 엄마가 어린이날 선물 뭐해줬어 물으면 엄마는 블록체인에 글을 남겨놓았는데... 너희들이 보면 안되는 글 같기도 하네 ㅋㅋㅋㅋㅋ

ㅎㅎ 유난님 연휴내내 뭐했어요?
하루하루 정신이 하나도 없네욯ㅎㅎ
오늘은 날씨 너무 좋아서 이따가 아이들 낮잠 자고 일어나면 또 나가놀아야 겠어요
유난님도 재미있게 보내고 있죠??

해달라는 거 다 해주는 방식으로 하시니깐 힘든 것 같아요. 육아가 아니라 무슨 일이라도 그런 식으로 하면 미치죠. ㅋㅋㅋ. 아무튼 고생 많으세요. 대단하십니다. 어린이날도 힘드실텐데 화이팅입니다.

그런가요? ㅎㅎ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지 말아야 겠네요!! ㅎㅎ
개발자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부모로서 잘해주고 싶어서 다들 그러는 것 같아요.
근데 절대적으로 무리죠. ㅋㅋㅋㅋㅋ. 부모도 한계가 있거든요.
옆에서 비슷한 걸 본적있는데 참 안타깝더라구요. ㅎㅎㅎ
제가 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걍 가만히 있기로 하겠습니다.
육아 잘 하시길 바랍니다. 예. 덕분에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독박육아도 나쁘지는 않지만
독복육아도 좀 써보세요^^

남편은 모르는
시집 안 간 시누이도 모르는
시어머니라면 상상조차 어려운 ㅎㅎ

광화님!
독복육아라니...어쩜..너무 멋진 말이잖아요!
앞으로 독복육아라는 말을 많이 사용해야 겠어요...
감사해요!

뽀로로로 독박 육아를 벗어나셨네요.ㅎㅎ
글을 너무 재밌게 쓰셔서 잘 읽었습니다.^^

어머...감사합니다!!
뽀로로님 안계셨으면 정말 큰일날 뻔했답니다!!
오전에는 바람이 좀 불었는데, 오후가 되니 해도 쨍쨍...
날씨가 너무 좋아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여기 뽀통령님 무시하셨다는 분이 계셔서 찾아왔습니다 -_-+++ ㅋㅋㅋㅋㅋㅋㅋㅋ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앗...벌써 소문이 거기까지...후덜덜;;;;
뽀로로님과 저는 극적으로 화해하였답니다.
파치아모님 오해하지 마세요..ㅎㅎㅎㅎㅎㅎㅎ

지켜보겠어요 ㅋㅋㅋㅋ
남은 연휴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2호의 자는 모습으로는 밤새 잘거 같습니다만ㅋ 저 지금 음악 완전 키워놓고 깜짝깜짝 애들 깰라ㅜ 이러다가 아 맞다 애들 없지 이러고 있어여.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먹고, 혼자 있어본 놈이 혼자 있기를 잘해요^^

북키퍼님 저 어제 혼자 외출하고 돌아왔는데...
아이들이 없으니....어색했다고 쓰고 싶지만 너무너무 좋았어요.ㅎㅎㅎㅎㅎ
-_-;;;

공감 백배!! ㅋㅋㅋ

ㅎㅎㅎ 뽀통령의 위력이 아직도 살아있군요.
한 때 저도 뽀통령의 노래를 읇조리며 동영상을 수도 없이 봤었네요.ㅎㅎ

10년 전 조카가 아주 아기였을 때도 뽀로로를 많이 봤던 것 같은데...
아직도 건재해요!!
정말 대단한 펭귄...아니 뽀로로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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