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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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의 SF영화나 만화를 볼 때면 가끔 놀랄 때가 있다. 역시 옛날에 만들어진 거구나 하면서 피식 웃다가도, ‘저 시절에도 저런 개념이 있었나?’하며 놀라는 거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쓰는 것들이 만들어진 게 불과 몇 년 전인데, 그것들이 수십 년 전의 작품에도 등장을 한다.
오늘 본 건 태블릿과 커브드 모니터였다. 이것들은 알다시피 나온 지 10년도 안된 것들이다. 그런데 그게 30년 전의 작품에 아무렇지 않게 나온다. 이미 방향은 있었는데 기술이 부족했던 것뿐이었는지, 아니면 과거부터 그런 걸 상상했기에 만들었는지는 모르겠다. 중요한 건, 인간이 상상한 것 중에 꽤나 많은 것들은 현실이 된다는 것이다.
나는 나머지 것들도 곧 현실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를테면 공각기동대나 이번에 발표된 사이버펑크2077이라는 게임에 나오는 인간의 의체들도 곧 현실이 될 거라 생각한다. 30년 만에 만화영화에서나 보던 게 현실이 된 걸 보면, 그런 것들도 20-30년이면 현실이 되지 않을까? 물론 터미네이터같은 세상이 오는 것은 두렵다.
어쨌건 그런 걸 보면 우주의 움직임을 우리가 조절할 수는 없지만 인간 사회의 미래 모습은 우리의 상상대로 만들 수 있다. 미래시대의 화폐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우리가 암호화폐를 미래의 화폐로 만들어간다면 미래의 화폐는 암호화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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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통계를 벗어나는 일들이 있다. 이를테면 경품 당첨은 어떨까?
내 친구 중 한명은 경품의 달인이다. 분명히 통계로는 설명이 안 될 정도로 경품에 많이 당첨이 된다. XX웹이라는 사이트에서는 회사 관련자들이 당첨된 게 뽀록이 나서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라는, 일명 ‘그그실’이라는 유행어를 만들긴 했지만 그 친구는 그런 것도 없는데도 정말 어마어마한 확률의 경품을 자주 타곤 했다.
물론 경품에도 노하우가 있는 것들이 있다. 라디오 사연 공모 같은 경우 편지를 어떤 식으로 쓰면 당첨된다는 노하우가 알려지기도 했다.
하지만 그 친구는 그런 것도 아니고, 순전히 기계식으로 뽑는, 그런 경품응모에서 뭔가 다중아이디나 그런 것을 쓰는 것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마치 행운의 요정이 항상 붙어 다니는 것처럼, 확률적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빈도로 당첨이 되곤 했다. 그런 경품 당첨을 직업으로 삼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대단했다.
어떤 사건이 보통의 인간에게 적용되는 확률은 정해져 있다. 하지만 인생은 한번 뿐인데, 누군가에는 그런 일이 좀 더 많이 일어난다. 같은 일이 일어나도 누군가에게는 더 큰 의미가 되기도 한다. 나는 그런게 바로 운명이고 적성이고 기질이 아닐까 싶다.
분명 암호화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이 들었지만 정작 뛰어드는 사람은 일부다. 또한 그 일부 중에서도 대부분은 스팀잇을 외면했을 텐데 그 때 뛰어든 사람들이 있다. 바로 우리다.
대체 우리는 왜 스팀잇을 알게 되고 가입을 했으며 이렇게 날마다 글을 쓰고 댓글을 달고 보팅을 하는 것일까. 아마도 그것이 운명이기에, 스팀잇이 바로 우리의 운명이기에 그런 게 아닐까 싶다.
우리는 그렇게 스팀잇을 선택하고, 스팀잇에 선택받은 사람들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스팀잇에 글을 쓰거나 읽을 일은 없었을 거다.
우린 운명적으로 만났습니다. 여기 스팀잇에서요. ^^
훗날 사람들은 저희를 승리자라 부를것입니다 : )
그러게요...
왜 졸린 눈 비비며 글 읽고 댓글달고
숫자가 변하지도 않는데 보팅을 누르고 있을까요?
뭔가 재미가 있나봅니다. ㅎ
상당히 그럴듯합니다~ㅋㅋㅋㅋ
SF 미래에 이루어지는 현실이죵~ ^^
기승전 스팀잇 ♥ 함께 만들어 나아가용~!
댓글과 리스팀 보팅못지 않게 힘이 되더군용~
함께 응원합니당~
'스파'시바(Спасибо스빠씨-바)~!
운이 좋아 스팀잇 세상의 초창기에 참여해서 부와 미래를 거머쥔 행운의 인물 리스트에 등재될 지도 모르죠 ㅎㅎㅎ
유얼 마 데스티니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나의 운명과 적성과 기질은 무엇일까. 하면서 읽고 있는데 뒤에 답이... ㅎㅎㅎ
스팀잇...
그것은 바로 운명의 데스티니...
그만큼 스팀잇이 매력이 있다는 거죠...
비록 보상은 떨어져도 보상 외에 다른 매력이 많습니다^^
하지만 2020 원더키디는 이루어지지 않을듯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