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foodsteem| 2020/07/26 |일요일 점심 준비 활동
12시가 넘으면 아점준비합니다. 오늘이 7월 26일, 7월 18일 시장을 봤으니 식재료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기저기 짱박힌 재료들을 찾아 손질하기 시작합니다.
일단 며칠전 구입한 양파 선수.
정말 비싼 소중한 마늘, 두 개 조로 분류. 작은 마늘들은 다지고, 모양을 낼 수 있는 큰 마늘은 편썰기합니다.
프랑스에 처음 와서 적응되지 않았던 대파. 야들야들하지도 않고 비싸기는 거시기하게 비싸고, 이 파는 양념장에 넣을 것이니 대파 하얀 부분과 파란 부분을 같은 비율로 다지기.
양념장 만들기. 양념장 향으로도 꼬소하고 시큼한 양념장.
오늘은 면 요리. 사실 매일 면 요리인듯. 살 찐다고 탄수화물 먹지말아야 한다며 쌀을 먹지 않는데, 매일 국수다. 내 평생 먹은 국수보다 이곳 파리에서 지난 몇 달 동안 먹은 국수가 더 많을 듯.
다시마를 길게 썰어 국수가락 만들고.
메밀면도 넣고, 사진에 없는 파스타면도 삶았고.
맛있는 냉동 새우도 좀 넣고.
요리가 되는 동안, 사용했던 도마는 정리하고
이름하여, 새우와 황태가 들어간 파스타, 메밀, 다시마 국수
황태는 중간에 욱해서
들어가 사진에 없음.
맛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즐 스팀!
요리솜씨가 좋으시네요~
팔로우하고 갑니다^^
음식 만드는 과정 기억해보려고 찍은 사진이에요. 물질 분자구조와 각 재료의 속성에 근거하면서 요리하니 맛이 다르긴 합니다. 그냥 저는 썰기나 다듬기나 씻기나 하죠.
요리는 과학입디다
입니다.다시마 국수라니 완전 건강식이네요 ^^ 먹을만 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