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칼럼] 도대체 왜 비트코인은 계속하락하는가?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코인을 심는 사람들, 플랜터스입니다.

비트코인이 거래량을 동반하지 못하고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따로 이유가 없는 거 같은데도 계속 하락하니

투자자들 마음이 더 썩는 것 같네요...

왜 하락하는지 탐구해본 글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도대체 왜 비트코인은 계속하락하는가?






한국 비트코인 커뮤니티 사이트 코인판의 비관론자로 널리 알려진 템플턴은 22일 현지시각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운트 곡스 사건, 중국 거래금지 사건을 겪고 폭락한 비트코인은 다시 회복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때와 지금이 다른점은 '지금은 비트코인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점입니다."

비트코인 8년 역사동안 적지않은 시련이 찾아왔었습니다. 그러나 악재는 오히려 비트코인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시련이 지난후에는 비트코인을 아직 모르는 투자자들을 계속 끌어들였고 비트코인의 가격상승에 보탬이 되었습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과거 패턴대로 비트코인이 다시 반등하며 전고점을 뚫을 확률은 극히 희박하거나 아예 없다고 합니다. 과거와는 다르게 cnbc 블룸버그 뉴욕타임즈 등에서 매일 비트코인 시세와 블록체인에 대해 떠들어대지만 비트코인의 가격은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만약 g20 국가들중 아직도 블록체인이나 비트코인을 한번도 들어보지 않은 인구가 90%이상인 국가가 존재한다면 비트코인의 투자 기회는 열려있다고 말할 수 잇겠으나 현재 상황은 그렇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의 가격상승 기회는 '모르는사람'이 많을때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g20 국가들중 국민소득이 높은 한국,미국, 중국, 일본에서는 이미 암호화폐 열풍이 지나갔고 비트코인을 아직 모르는 잠재적인 국가들중소득이 높은 국가인 영국, 독일과 같은 국가에서 붐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시장은 계속 하락할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암호화폐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자산입니다. 거래소가 벌어들이는 수수료와 채굴로인해 시장에 풀리는 코인들로 인한 가치희석 만큼 시장의 부의 총량은 계속 감소합니다."

그의 주장은 비트코인을 폰지사기라 부르는 비판론자들과 맥락을 같이합니다.

내재가치로 거론되는 국제 결제수단, 송금수단으로써의 암호화폐 사용성은 거대한 시가총액에 비하면 수만배 이상 고평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격이 더 오르기 위해서는 암호화폐가 기본적으로 디플레 자산이기 때문에 새로운 투자자들이 나보다 비싼가격에 사줘야 한다는 '바보들의 게임'이론에 따라 움직인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은 아직 패닉셀이 나온적이 없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치와 무관하게 높은 변동성은 투기거래자들을 비트코인 하락장으로 유도햇고 생각보다 비트코인은 가격방어를 잘 해왔습니다."

그에 따르면 비트코인 마진 숏에 대한 수요가 오히려 비트코인 가격을 방어해 왔다고 합니다. 비트코인 숏은 결국 btc를 담보로 하여야 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의 변동성에 투자하려는 수요만큼 비트코인의 가격이 방어되었다는 논리입니다.

"우리가 걱정해야 하는것 은 비트코인이 지지부진한 가격흐름을 보이는 것입니다. 투기 거래자들도 시장을 떠난다면 비트코인에 빅쇼트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4월에 1천불의 반등을 보엿지만 비트코인의 주간 평균 변동성은 갈수록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투기, 도박'으로서의 내재가치가 감소한다면 비트코인의 하락은 가속화 될것이라는게 그의 전망입니다.

"비트코인의 대상승장은 접근성 편한 거래소들의 탄생으로 일어 났습니다. 게임처럼 손쉽게 사고팔기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전문적 지식이나 지갑 생성과 해외 paypal 결제는 생각보다 큰 진입장벽이었습니다. 지난 2017년 말에 이러한 단점을 모두 개선한 거래소들이 한국, 중국, 일본, 미국에 생겨났으며 이는 시장에 대중의 유입을 촉발시켜 강한 상승을 불러왔습니다.

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과거 대상승은 단순히 접근성과 인지의문제이지 가치가 증가해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스마트 머니들이 과연 현존하는 코인들에 투자가 될까요?"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뒤늦게 본 스마트 머니들은 이미 칩설계 기업, 발전단가가 싼 국가들의 전력기업으로 투자금을 집행햇을 것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기관투자가들의 돈은 가상화폐 구매로 흘러들어오지 않을 거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블록체인이라는 거대한 아이디어에 투자할 수단이 비트코인밖에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이 지났기에 더더욱 시장 회복 가능성을 그는 낮게 보고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반문합니다.

"퍼블릭 블록체인이 앞으로도 더 시장규모가 커질거라면 차라리 거래소의 지분에 투자하는것이 나을것입니다. 내가 기관투자가라면 그렇게 할 것입니다."

초기투자자들은 이미 수천퍼센트 이상의 수익을 내엇는데 그들이 왜 다시 시장으로 돌아오지 않는가에 대해서는 모두들 침묵하고 있다고 그는 비판했습니다. 그들은 아직도 비트코인에 대해 낙관론을 펼치고 잇지만 다시 매입하려는 어떠한 시도나 기미도 없다는 것입니다. 라이트코인 찰리리 애플창립자 스티브워즈니악 등은 이미 수천퍼센트의 시세차익을 냈으며 그들이 다시 비트코인을 매입하엿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블록체인의 핵심 가치는 탈중앙화가 아니라 보안성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류 역사나 생물, 우주를 관찰하면 오히려 중앙화된 시스템일수록 살아남는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탈중앙화냐 중앙화냐가 아니라 중앙화된 시스템이 얼마나 우수한 우두머리를 가지느냐 그렇지 못하느냐 입니다.

비트코인의 지난 8년 역사중 장부가 해킹된 적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스케일링 이슈 해결을 위해서 채굴자들의 이해가 상충햇으며 스케일링 이슈 해결을 위한 발전은 아직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이는 탈중앙화가 왜 중앙화된 시스템을 이길 수 없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우둔한 우두머리가 이끄는 중앙화된 시스템과의 대결에서는 이길수 잇지만 우수한 우두머리가 이끄는 중앙화된 시스템은 이길수 없다는게 탈중앙화의 함정이라는 것입니다.

분명 블록체인은 화폐로서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재화가 화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는 대부분의 유틸리티 목적의 코인(의료정보,전력거래,게임토큰 등등)은 결국 효율성의 문제로 실패할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예를 들면 미국의 핵발사 결재시스템은 블록체인구현으로 적합한 경우지만 일일히 거래장부를 확인해야하는 블록체인의 특성은 대부분의 실생활 유틸리티 시스템과는 맞지않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비트코인이 다시 만불을 찍을수도 있고 만이천불을 찍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추세는 하락에 접어들었음을 유의해야합니다. 시장에 근본적인 변화가 잇기 전까지는 액션을 취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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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판의 저명한 비관론자라.. 새겨들을만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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