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영향일까?
태풍의 영향일까?/cjsdns
아침 공기가 여느때나 마찬가지로 신선하다.
상쾌한 아침이다.
하늘 모습은 뭔가 이상한 징후가 보인다.
먹장구름은 아니나 끝임없이 흰구름이 남동쪽으로 향하는거 같다. 서북쪽 하늘 구름은 제자리 머무는거 같은데 동남쪽 하늘은 변화 무쌍하다.
태풍에 직접 영향권은 아직 아니나 일게예보에서 이야기 하듯이 북쪽의 찬공기가 남하를 하면서 구름을 만들어 태풍에 보태주는거 같다. 지금은 힌구름이지만 태풍 근처로 갈수록 비구름이 될 그런 구름으로 보인다.
예보로 보면 근래들어 보기드문 초대형 태풍이라던데 큰피해가 없기를 바랄뿐이다. 추석 명절 앞두고 오는 태풍이라 더욱 조심스럽다. 곡식이나 과일이 한창 영글어 가는 계절인데 큰 태풍이 몰려오면 피해가 걷잡을 수 없다.
여름 태풍보다 가을태풍이 더무섭고 힘든 까닥이다.
기껏 지은 농사가 태풍에 쓰러지면 정말 곤혹스럽게 된다.
모든 농작물이 그렇다.
특히 과수는 떨어지면 상품가치가 없어지고 벼는 쓰러지면 일으켜 세워야 하는데 그게 인력으로 해야 하는거라 일손이 모자라는 요즘에는 그냥 버리는 수밖에 없다.
쌀이 부족하고 귀하던 시절에는 가족모두 나서 밤잠을 안자고도 태풍에 쓰러진 벼를 세우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이젠 그렇게 할수있는 대가족은 농촌에도 없다.
농촌에도 1인가구2인 가구가 더 많고 더군다나 젊은 인력이 없다. 젊은 친구들은 대부분 도시로 나가산다.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나 찾는 고향이 되어 시골에 있는 부모들은 자식 얼굴 보기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러니 무사태평이 최고다.
그런데 초강력 태풍이 이상한 발걸음으로 다가온다니 걱정이된다. 무심코 비라본 하늘 모습이 심상치 않아 시작한 이야기 인데 흰구름이 서서히 먹구름으로 변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저 태풍이 비껴가주기만을 바라며 하루를 여는 일과를 걷기로 시작하는데 오늘은 행사가 있어 바쁠거 같다.
8월 문화 난장이 오늘 열린다.
오늘 행사는 청평면 주민자치 행사와 같이 치루게 되어 행사가 엄청 커졌다. 각기 분담한대로 하면되니 큰 문제는 없겠지만 그래도 행사를 앞두고는 마음의 부담은 있다.
잘하면 남고 못하면 본전이란 생각으로 열심히 하면 결과는 언제나 흡족하게 돌아왔다. 더군다나 당장에 나타타는 효과도 있지만 저변 확대라는 아주 귀중한 결과물들이 더욱 열심히 하게 한다.
코로나가 물러가고 모이는게 부담감이 없는 세상이 되면 문롸난장은 스팀짱과 함께 콜라보하는것도 생각해보는데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가능하다는 생각을 하기에 늘 머릿속에서는 아이디어가 굴러다니고 있다.
까마귀가 유독 깍깍거린다.
왜그러는지는 모르겠다.
혹시 이놈도 나처럼 하늘 바라보며 태풍걱정 돼서 사람들에게
아니면 동족들에게 알리려는 갈까 싶다.
하늘 구름은 색갈이 흰색에서 회색구름으로 변하는게 보인다. 수분을 더 먹을수록 물 알갱이가 더 응집할수록 구름들 색갈이 변해가는거 같다.
그래도 다행이라면 오늘 당장 비는 오지 않을거 같으니 그건 다행이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안녕합니다.
스티미언 여러분 모두 행복한 9월3일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2/09/03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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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늘과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무사태풍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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