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즙 하나 주문하세요."

지금은 비록 16$에 불과하나 160$이 될 날이 오리라./cjsdns

스팀을 파워업 한 이유가 여럿 있지만 혹시라도 늘 생각해왔던 마켓을 운영하면 고객들에게 보팅을 통하여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주겠다는 의도도 있었다. 그것이 제일 앞선 이유는 아니었는데 막상 파워업을 하고 나니 그것이 제일 앞서 시행된다.

스팀 짱에는 현재 110만 파워가 들어 있다. 그러나 스팀 가격이 워낙 낮다 보니 겨우 풀 보팅이 16불 정도 찍힌다. 그러나 언젠가는 160불이 찍히고 1600불이 찍히는 날이 오리라 믿는다.

지금은 짠마켙에 palja계정에서 가평 특산물을 파는데 구입할 때 포스팅하고 물건 받고 사용하거나 먹어보고 후기를 작성하면 가평지역 물건을 구입해서 고맙다는 생각에 감사 보팅을 드린다.
이것에 백만 짠 파워가 또다시 보팅으로 감사를 표하면 만족스럽지는 못해도 충분히 할인 효과가 있다.

물건 파는 사람은 제값 받아 좋고 사는 사람은 질 좋은 물건 구입해서 좋고 나는 가평 지역을 홍보해서 좋고 이것이 나비효과로 스팀의 좋은 바람이 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스팀은 포스팅만 해서 채굴하는 곳이 아닌 실생활이 곳 채굴이 되는 생활 채굴이 되어야 하고 여러 분야로 파급되어야 한다고 본다. 스팀 블록체인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한 정말 좋은 엔진이다. 잘만 쓰면 엄청나게 인류에게 유익을 주는 동력이 되리라.

제법 비싼 물건이라 구입을 망설이며 고민을 했는데 알고 보니 반값에 샀고 물건 좋아서 샀는데 알고 보니 물건은 공짜네 하는 꿈같은 세상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런 날이 스팀이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스팀이 그런 곳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면 스팀만 바뀌는 게 아니라 세상이 바뀝니다.

비록 지금은 작은 물건이라 적게는 20퍼센트 많게는 반 정도 가격 보전이 되리라 보지만 정말 스팀이 잘되면 오늘 포도즙 사 먹은 분에게 포도즙을 주문도 안 했는데 그냥 배달되는 사태가 올지도 모릅니다.
스팀이 만원 될 때는 내가 그렇게 할 거니까요.

이것도 희망이고 약속이라면 약속이죠. 나는 반드시 그렇게 되는 날이 오리라 믿으며 오늘도 내일도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런 것들이 여러분들이 도와주고, 나서 주고 아껴줘야 되는 일입니다. 이리 이야기하니 누군가는 그럴지 모릅니다. 야! 너, 그거 포도즙 사 먹으라고 꼬드기는 이야기지 내가 그거 모를 줄 아냐 하는 분 있으면 그렇게 아시고 포도즙 하나 주문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목도 "지금은 비록 16$에 불과하나 160$이 될 날이 오리라." 이렇게 붙였는데 바꾸려 합니다. "포도즙 하나 주문하세요." 이렇게 말입니다. 이왕 장사로 나선 거 하나라도 더 팔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냥 이렇게 생각하면 사명감도 생깁니다.

"내가 팔아야 스팀이 살고 악착같이 팔아야 나도 산다."
어때요 그럴듯한가요. 이걸 제목으로 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또 드는데 또 바꿀 수는 없으니 언제 이 말을 제목으로 내걸고 글 한번 쓰겠습니다.

너무 길어지면 없는 재미 더없어지니 여기서 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