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오타대회] 뛰쳐 나왔다.
@
요즘 스벅쿠폰이 여기 저기서 들어온다. 지인으로 부터 고객으로 부터 이런 자꾸 들어옴.. 최근 출근 2~3시간 전쯤일어나서 스벅에서 사람이 없는 틈을 타서 이런 저런 뒹굴거림을 즐기다가 사람들이 들이닦치기 시작할 때쯤 나온다. 새벽의 그 공간은 거의 개인 공간 처럼 쓸 수 있어서 좋다.
한편으로는 창밖으로 출근 하기 위해 뛰는 사람.. 걷는 사람.. 다양한 군상들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도 사람이 없는 창가에 찰싹 달라 붙는다. 아마도 이 자리에 사람들이 잘 안붙는??? 이유는 여기는 길과 정말 적나라게 가까운 느낌이어서 내가 바라고는 것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안을 들여다 본다. 자칫 동물원의 우리에 갇인 원숭이가 된 기분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그런 교차하는 시선들이 재미있다. 때로는 서로가 서로를 인식하기도 하고.. 갑자기 오늘 하루 행복하세요라는 팻말을 올려놓고도 싶어진다 ㅎㅎ
아무튼 그리하여 오늘도 자리에 앉았다. 뭐랄까 그런데 미드좀 보고 손에 안 잡힌다. 뭔가를 하기에 들뜨는 느낌이 계속 이어진다. 잠시 화장실을 오고 가며 뭐가 이슈일까 느꺼본다.
'온도' 온도다. 춥다. 내 몸이 쭈삣 선다. 그래서 외투까지 꺼내어 입었지만. 모자까지 썼지만.. 춥다. 다리가 스산하다. 계속 거기에 에너지를 빼앗기고 있으니 몸이 계속 흐트러지는 느낌이었던거다. 일단 내가 좋아라하는 공간이긴 한데.. 그럼에도 이곳을 떠나야 겠다는 느낌들이 올라온다. 내 몸이 조금씩 산산조각 나는 느낌이랄까.
뛰쳐나온다.. 냉기를 피해서.. 에어컨이 나의 몸을 잠식하기 전에... 일어나서 걷는다. 몸의 스산한 느낌이 지속된다. 걸으면서 좀 털어낸다. 외투는 계속 장착하고 길을 덥는다. 몸안의 냉기를 이리 저리 분출하며 걷는다. 조금씩 몸에 생기가 돈다.
요즘 내가 좋아라하는 다른 아지트가 있다. 센터 주변에 있는 야외광장은 담배피는 이들이 서로의 연기를 자랑하는 곳으로 변모했기에 따사로운 햇살과 나무테이블을 충분히 즐길 수 있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적어지는 시간대에만 활용한다. 그리고 방금 말한 아지트는 좀 더 안쪽 으슥한 공간에 널널한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곳이 있다. 사람들이 아직 그곳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보고 있지 못하는 느낌이다. ㅎㅎ 여하튼 그래서 그곳이 나의 아지트이다.
나는 지금 그곳에 앉아서 타자를 치며 뒹구르고 있다. 오늘이 유난이 추운날인지 나의 몸의 냉기가 아직 나를 감싸고 있는 것인지. 스산함이 지속된다. 외투에 달려 있는 모자까지 푹눌러 쓰고 온도를 보호한다.
햇빛에 나의 몸을 이리 저리 돌리면서 따사로움을 충전해야 겠다. 그리고 따스한 차를 한잔 마시는게 좋겠다는 생각도 의도도 몸의 한켠에 심어 본다.
@
이전 글중 몇개에는 뭐랄까 스토리를 담아 보고자도 살짝 의도를 했다. ㅎㅎ이전 글과 더불어 다시 의식의 흐름글로 들어왔다. 마구마구 쏟아내는... ㅋㅋ 여하튼 지금 오타가 어마무시 할 것 같은 느낌인데 다시 스크롤을 올려서 볼 여력과 시간은 없으므로.. 그대로 글쓰기를 눌러 볼 것이다.
스티미언님들이 이 공백을 채워주리라 믿는다 응? ㅋㅋㅋㅋ
사람들이 들이닦치기-> 사람들이 들이닥치기
즐거운 월욜되세용~
들이닦치기--들이닥치기^
지인과 고객이 쿠폰을 자꾸 준다.
동물원의 우리에
같인☞ 동물원의 우리에
갇힌오늘도 행복하셔유~! 💙
따사로움을
충준해야 겠다☞ 따사로움을
충전해야 겠다마음 따사로운 오늘 보내셔유~! 💙
!shop
항상 행복한 💙 오늘 보내셔용~^^
2020 스팀 ♨ 이제 좀 가쥐~! 힘차게~! 쭈욱~!
방금 말한 아지는 좀 더 안쪽 ->방금 말한 아지트는 좀 더 안쪽
우리에 같인 원숭읻가 된 기분 ->우리에 갇힌 원숭이가 된 기분
원숭읻가 -> 원숭이가
아싸!하나 건졌다~^^
그래도 달아 주셨으니 보팅을 ㅎㅎ (이번만입니다 ㅎ)
아...위에 있군요 ㅜㅜ
체워주리라 믿는다 -> 채워주리라 믿는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빠름 빠름 하시군요 감사합니다. ^^ 도배도 감사합니다~~ 그게 정확해서 저도 체크하거나 할때 편하기는 해요 ㅋㅋ
오늘도 자리를 앉았다 -> 오늘도 자리에 앉았다
수정은 오해의 소지가 있어 댓글 추가했어요.
도배 죄송합니다. ㅠㅠ
@tipu curate
가 감사하옵니다. ^^
Upvoted 👌 (Mana: 12/16 - need recha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