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상 ~~

in #kr6 years ago (edited)

동생 만나러 수원으로 ~~~

곧 결혼식인데( 아 나말고 동생.. ) .. 정장도 딱히 없고..동생 결혼식 촬영했던것 액자도 전달해야 하고 해서 동생만나러 수원쪽으로 향했다.

1년에 한번이나 있을까? 정장입을일이 없어서 뭔가 아깝.. 결혼식 같은 곳도 이리 저리 셔츠활용해서 깔끔한 느낌 정도만 내고 다녀오곤 했다.

식장앞에서 부모님 자리 비우시면 인사드리고 해야되고 해서 풀정장이어야 한다고 한다. 무언가 챙겨서 입는게 세상귀찮 ㅎㅎ 그래서 가볍게 STCO에서 구매하기로 했음..

만나서 액자 보여주니 맘에 쏙든다고 해서 기분 좋음.. 딱히 많이 입을일없으니 유행안타는 다크네이비로 한벌 하고.. 셔츠는 집에 있는게 다 캐쥬얼틱한 느낌이 강해서 흰색으로 하나.. 넥타이는 아예 없으므로.. 넥타이도 하나 구매 했다.

동생 왈.. 아빠는 정장 핏이 정말 좋은데 오빠는... ㅋㅋㅋㅋㅋ 뱃살이야기 넌지시 하고.. 살짝 타이트한 감으로 하니 핏이 죽어보이나 봄.. ㅜㅜ 일주일간 죽음의 다이어트 모드라도 할까.. 싶다.. 딱히 그런건 싫으니까.. 그냥 배시시 ㅎㅎ

보통 입을 때 허리 32면 딱인데 정장 바지는 34정도는 되야지 딱맞는 감이 있음 확실이 좀 핏한감이 있는 듯..

바지 기장 맞추어야 해서 재는데 뭐 그리 많이 접나.. 괜시리 민망하게 스리 ㅋㅋㅋ 청바지랑은 다르게 이건 기장이 무척 넉넉하게 나오나 봄..

동생과의 쇼핑 이야기..

기장수선을 맞기고 시간이 남아서 같이 쇼핑하러 여기 저기 다닌다. 캐릭터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좋아하는 캐릭터 있는 것들을 가득 쇼핑.. ㅋㅋㅋ 쓰기 위함이 아니라 보관을 위함이라고 한다.. 중간중간 넌지시 계산도 해드렸음.. 대충 비싸보이지 않는 것들은 ㅋㅋ

"오빠는 결혼해도 되겠다"라고 하길레 "응? " 반응을 보이니 오래 쇼핑을 다녀도 지겨운 것 없이 재미있게 돌아다닌다고 한다. 결혼이라 아직 하고 싶은 마음이 없음.. 언제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지는 모르겠다. 지금은 연애도 딱히.. 하고 싶다가도 금세 사라짐 ㅎㅎ (일단 상대도 없... ㅎㅎ )

공차에서 이야기

얼마전 썻던 지붕에서 떨어졌던 이야기를 나누며 내기억이 잘못된 부분이 있나 이야기도 해봄.. 동생은 오히려 청심환은 기억 못하고 배로 떨어져서 배가 엄청 아팟던 기억이 있다고 했다..

넌지시 어릴 적에 무엇때문인지 모르지만 싸우다가 너무 화가 나서 동생 배를 빵 찬적이 있다. 마음속에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 넌지시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했다. 동생은 그때 배보다는 뒷통수가 너무 아팟다고 한다. 뒤로 밀리면서 뒷통수가 장농에 부딪혀서 몇일을 띵했었다고.. 그때의 기억에 대해 남은게 있으면 조금이 나마 풀렸으면 좋겠다.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귀찮은게 너무 많다고 한다.. 동생이나 나나 무언가 격식차리는걸 엄청 싫어한다. 필요한건 이건데 배보다 배꼽이 부푸는 느낌이랄까~~ 본래는 초대 최소화하고 가볍게 하고 싶었으나 남편이 일하는 곳에서 그런 것에 대해서 민감한 분들이 많아서 크게 하는 것도 있다고 들었던듯 하다.

내가 결혼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최대한 초대없이 가볍게 하고 싶다. 부모님은 괜찮다고 하는데.. 친척들이 한소리씩 하는게 귀찮을 것 같다.

벌써부터 이번 결혼식 때를 생각하니 귀가 아파지는 중이다. 동생은 결혼하는데 너는 언제 할꺼냐고 ㅎㅎ 열심히 흘려 듣기를 시전하겠지만 누적되면 데미지가 있을 듯 하다 ㅋㅋ 내가 하고 싶을 때 상황될 때 하면 되는 건데~~ 앞으로는 명절 난이도도 한참 높아질 듯 하다 ㅎㅎ

친구와 피파

그쪽에 사는 친구가 있어 동생을 보내고 연락해서 만났다. 밥도 먹기 전에 피씨방으로 나를 끌고 가려고 한다. 어제도 나를 이길려고 피파를 연습했다고 한다 ㅋㅋ 지난번에 열심히 놀리며 이겼기 때문에 ~~

그런데 완전 깨졌다.. ㅜㅜ 쓰루패스 아예 활용이 없었는데.. 나와 친구의 큰차이는 쓰루패스였다. 열심히 지다가 그거 알고 살짝이기다 계속 졌다.얼마나 연습한건지. 나는 10레벨 친구는 18레벨 정도되는데 피파에서는 그리 큰차이가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여튼 열심이 졌다. ㅜㅜ 담엔 이겨야지

말만 이리 하고 아마 거의 안할 듯 하기는 하다. 게임은 하나를 오래 못하겠음.. 가끔 하면 재미있기는 한데 ㅋㅋ

별밤

서울에 올라오니 12시가 다되어 간다. 올라오는길 자꾸 몸이 근질거림 몸은 피곤한데.. 클럽을 다녀오기에는 예약 일정 때문에 힘들 것 같고.. 별밤을 가기로 한다. 오랜만에 혼자서 흔들흔들 하러.

사는 곳이랑은 15분 거리 정도 된다. 그래서 산책겸 나가서 1~2시간 정도 놀다 오면 적당할 것 같다. 3시 정도에 들어와야지 ~~

집에 들러 짐을 놓고 가장 가벼운 차림으로 집을 나선다. 날이 선선해서 기분이 좋아진다. 바람솔솔 새벽바람이라 ㅎㅎ

도착해서 팔찌를 받고 입장~~ 여기는 나이제한이 91년생 이하는 입장 불가다 ~~ 토요일 밤이라 후끈후끈한다. 2~3번 쯤 왔던 기억이 있다.

입장하니 나이대는 30대 전후 정도 되는 듯 하다. 생각보다 젊은 나이대가 대부분 ㅎㅎ

프리드링크 하나 나오는데 맥주 소맥 생수등을 먹을 수 있다. 살짝 알딸딸한 것도 좋을 듯 하여. 소맥으로 한다. 들어가니 발라드 타임.. 설렁설렁 안을 산책하면서 목을 축인다. 소맥은 정말 오랜만인듯.. 살짝 알딸딸함이 돈다.

노래는 주로 일렉,힙합이 나오며 가끔 대중가요가 나오는 느낌이다. 옜날 노래는 오히려 찾아 보기가 힘들다 흔들고 놀기 좋은 느낌.. 중간중간 발라드 타임이 있는데 괜시리 뻘쭘..

열심히 흔들다. 첫번째 마주한 발라드 타임 때는 신선한 공기도 마시고 싶고 목도 말라서 위로 올라가서 편의점에서 음료 하나를 먹으며.. 핸드폰으로 이북을 보며 뒹굴 거리다 내려왔다. 그이후로는 발라드 타임때 한켠에 앉자서 사람구경 + 이북 읽기 ~~ 가끔 스팀 댓글 달기 등을 시전한다.

놀다보니 흥이 올라서 열심히 흔들흔들 동작이 커지고 한다 ㅋㅋ 본래 3시쯤 나와야지 했는데 슬슬 나가볼까 하니 4시 정도 되었다. 다음날 일정도 있으니 조금은 자중하며 밖으로 나온다.

종종 와야 되겠다 ㅋㅋㅋㅋ 예전에는 예전 대중가요비중이 커서 뭐랄까 음악의 폭이 커서 흥이 잘 끊기곤 했었는데 잼나서 놀만한 듯.. 솔플이 편하긴 한듯 놀고 싶은 만큼 놀다 ~~ 쉬다~~ 하고 싶은거 하다 ~~

천하제일 오타대회

심각한 오타쟁이인 가운데의 자기갱생 + 글 읽는 분들의 즐거움과 보팅 빵빵이벤트입니다.

이 글에서 오타 또는 맞춤법을 찾으시는 분 시간순서대로 순번과 함께 적어 주시면 5분에게 30% 보팅을 해드립니다.
기간은 글이 쓰여진 뒤로 24시간입니다.

양식

양식 미준수 시에 순위에 드셔도 탈락?입니다. ^^ 양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신의 순번 : 원본오타 -> 수정된글

예로 첫번째 분이 '콩부하러'란 글을 발견했다면 아래처럼 되겠지요 ^^

001 : 콩부하러 -> 공부하러

-- 중복되는 경우에는 먼저적어주신 분에게만 ^^
-- ' : ' 의 여부는 유연성있게 넘어가겠습니다. ㅎㅎ
-- 앞에 양식 미준수, 중복의 경우에는 카운팅에 안들어가니 이어서 해주세요
-- 만일 같은 순번이 있을 경우에는 뒷 순번은 탈락(눈치게임입니다.ㅎㅎ ) 002가 두명이면 뒤의 002는 탈락


선착순에 안탁까워 하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추가 이벤트입니다. ^^
당첨자는 다음 포스팅에 발표합니다. 만약 같은 것을 찾으신 분이 있다면 먼저 써주신분이 당첨자입니다. ^^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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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지난번 당첨자는 "굳었따"의 주인공인 @wooboo 님이시네요 ㅎㅎ
선착순에 드신데다가 특별이벤트 까지 싹쓸이 하시고 ~~~
선착순 30%~~ 100% 추가 보팅 해드려야 하는데 덧글에는 이미 했으니 포스팅에 100% 보팅 해드리겠습니다

아 그리고 늘 말하지만 답이 맞아도 양식을 엉뚱하게 쓰시면 탈락?입니다 ^^

어느덧 일요일의 밤이 지나가고 있네요 ㅎㅎ
모두들 즐거운 금요일 되셔요 ^^

Sort:  

007: 앉자서->앉아서

동생분 결혼하시는군요
축하드립니다^.^

특별 이벤트 당첨 축하드립니다. ^^

001열심이 -> 열심히

1등 축하드리옵니다. ^^

004 : 후끈후끈한다 -> 후끈후끈 하다

왠지 이 부분일 것 같다는...

002 안탁까워 ->안타까워
입을일없으니 - >입을 일 없으니

003:맞기고->맡기고

글보는중에 먼저 올립니다 ㅋ

수정합니다 ㅋ

005 : 아팟다고-> 아팠다고

이번엔성공이요...?ㅎㅎ

그러하옵니다 ㅋㅋㅋ

001열심이 -> 열심히

006:초대 ->최대

005 번까지만 포함이요 ㅜㅜ 006번 아쉽..

오늘은 한발 늦었네요. EDM을 좋아해서 클럽에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해봤지만, 이제는 가족도 있고 나이도 좀 있어서...

동생분 결혼 축하드려요.

클럽에 따라 다르지만 나이제한 없는 곳도 많습니다.ㅎㅎ 저도 30대 중반이지만 열심히 여기 저기 ㅋㅋㅋㅋㅋ
축하 고맙습니다. ^^

저도 연애도 귀찮......
뭔가 유유자적 살고 싶다는 생각을 자꾸 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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