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의 숨쉬는 이야기 ~~

in #kr6 years ago (edited)

집을 나서다 ~~

어제는 이것 저것 하다 보니 잠든게 2시 좀 넘어서 인듯 하다. 아침에 일어난 시간은 9시 45분... 따지면 적게 잔건 아닌데 왜이리 피곤한지.. ㅋㅋㅋ


일어나서 가볍게 스트레칭 영상을 검색한다. 검색어는 기상 스트레칭 ~~ 맨위에는 어제 따라했고.. 시간이 긴건 별로니 짧은 걸로 하나 골라 따라한다. 음성으로 가이드 해주는게 아니라 동작과 텍스트로 보여주니 영별로다. 음성으로 가이드 해주는 것 위주로 보아야 겠다. 언젠가 내버전으로도 하나 찍을까나 ㅋㅋ

오늘은 스튜디오는 쉬고 개인세션과 스터디를 나가는 날이다. 씻고 반바지에 반팔 쪼리를 신고 밖으로 나선다. 박의 날씨는 제법 후덥하다. 뭐 강렬한건 아니지만 덥다라고 할정도랄까 ~~

버스에는 선선하게 에어컨이 돈다. 외투를 안가지고 나와서 추울까 한켠으로는 걱정했는데 다행~~~ 버스를 탈 때던 전철을 탈때던 사람이 많아서 착석은 한번도 못했다 ㅜㅜ 괜시리 무릎이 아파오는 것만 같다.

나를 들여다 보는 시간 ~~

도착해서 개엔세션에서는 하고 싶은 것을 즉흥적으로 하는 것에 막힘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다루었다. 그룹스터에서는 새로오신 분의 이슈를 위주로 이야기 나누었다. 내면의 뻑뻑하던 부분들이 좀 가벼워진 느낌.. 뭔가 할때 깊숙히 집중하지 못하고 겉도는 느낌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좀더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쪽에서 일정마무리 하고 나니 4시가 되어 간다. 수족관을 갈까 잠시 생각이 난다. 물가득 보고 싶은 맘에.. 그런데 몸이 좀 피곤.. 마사지를 받으러 갈까 하다.. 카페에서 뒹굴 거리며 피로를 좀 풀다가 운동을 가기로 한다.

전철타고 기분 좋게.. 가야 하는데..

전철을 타고 이동하는데 4시 쯤이면 사람이 얼마 없을 줄 알았는데 어마어마하게 많다. 동선이 2호선이라 타고 돌려고 환승했는데 사람이 ㅎㄷㄷ~~~ 약냉방차인지 땀이 찬 사람들이 여럿 오고 간다.. 멜랑꼴리한 향과 습한 촉감들이 얼굴이 살짝 찡그려지게 한다. 중간에 잠시 내려서 쉬었다 탈까도 고민을 ~~~ 흠 평소 전철 타고 다닐 때 이런 적까지는 없었는데~~

본래 그냥 전철타고서 움직이면서 ~~ 책도 읽고~~ 영화나~~ 드라마 보고~~ 사람구경도 하는 것 좋아한다.. 그런 전철이 오랜만에 나에게 모욕감??을 선사했어 ~~

카페 고고

합정에 도착~~ 바로 카페에서 뒹굴 모드하기에는 아쉬워서 잠시 옷살께 있나 메세나 쪽 2층의 무지나 탑텐 등을 돈다. 딱히 끌리는 것은 없다. 스벅R점 예뻐서 들리려 했으나.. 자리가 꽉꽉 차 있다. 어디를 갈까 고민고민~~

블랜드 티 점이 떠오른다. 차를 파는 곳인데 천장이 높고 예쁜 느낌이라 마음에 담아 두었던곳이다. 이동이동~~ 1층에는 테이블이 1개만 있다. 2층에는 얼마나 있으려나 했는데 제법 넓은 공간이 나온다. 테이블은 널널하고 테이블 사이의 공간도 널널하다. 온통 흰색으로 되어 있어 깔끔한 느낌이 든다. 특히나 계단을 중심으로 엄청나게 넓은 일체형 테이블이 있는데 넓직한게 마음에 든다. 지금은 그 공간에 앉아서 작업중~~ 자리별로 콘센트도 잘되어 있다.

자리를 잡고 1층에 내려가서 차를 받아 온다. 차는 티백형식은 아니고 한번 내려서 준다. 애플민트블라인데 믄트 특유의 강하고 화한 향이 아니고 잔잔하며 새콤함도 적당해서 먹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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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글을 쓰다 깨달은건 정작 나는 높은 천장에 매료되어서 왔는데 내가 있는 2층은 낮은 천장이라는 것이다. 급작스레 답답한 느낌이 ㅋㅋㅋ 일단 1층에는 자리가 없었지만 ~~ 2층도 넓찍해서 마음에 든다.

앉아 있던 곳 위로는 거대한 통 조명 같은게 있는데 그것이 두께가 있어서 나를 누르는 듯한 느낌이 갑자기 든다. 그 외각으로 벗어난 사각테이블로 이동했다. 지금 둘러 보니 2층은 크게 인테리어를 한건 아니고 뭐랄까 일반 건물 느낌에 예쁜 테이블들과 거대한 조명 ~~~ 거대한 테이블로 멋을 낸듯한 모양세다. 창가쪽을 보면 음. 전형적인 일반건물? 회사건물? ㅋㅋㅋ

8시 부터 운동할 예정이고 지금은 6시 40분 ~~ 눈 감고 이북을 듣거나 팟캐를 들으며 휴식모드를 하다가 나가야 겠다.

운동

7시 50분 쯤 도착 ~~~ 운동복으로 갈아 입니다. 상의는 운동하다 보면 자꾸 올라가고 그래서 2XL로 널널한 느낌이 맘에 든다.

복싱은 천천히 하려고 1:1 미트코칭 순번 적는 곳에 중간쯤 적었는데 원체 사람이 없어서 몸 열내기 전에 내 순서가 돌아왔다. 당황 ㅎㅎ
오늘은 잡아주시는 분이 킥복싱으로 잡아 주셨는데 빡세게 잡아 주셔서 체력운동 하는 중 ~~ 미들 하이 원투 ~~~ 대주는대로 맞추는데 체력이 방전.. 그냥 복싱만 하는 거랑 킥이랑 섞어서 하는거랑은 체력소모의 차이가 ㅎㄷㄷ

체력단련 오늘은 케틀벨을 쓰는 운동을 했다. 12Kg정도 짜리 케틀벨 들었는데.. 초반에
달리기 -> 케틀벨 흔들기 -> 버핏 이런 식으로 개수는 가물 4세트 할 때는 그래도 할만 ~~
그런데 그거 끝나고 무릎 높여 달리기 10회 케틀벨.. V올리고 내리기 12개 ~~ 팔벌려뛰기처럼 점프 하며 캐틀벨 양손으로 잡고 위아래로 하는 것 30개~~~ 버핏 8개
와 쓰러질 뻔 겨우겨우 끝까지 완성.. 중간에 케틀벨 무게 줄일까 하다 가즈아 ~~~ 4세트 가즈아 해서 겨우겨우
힘빠지고 버핏하니 점프가 안됨 ㅜㅜ

프리운동 힘들어서 가볍게 런닝 헬스기구 몇개 깨작깨작하며 휴식모드로 했다.

스트레칭 복근운동들 허리숙이고 다리 짧게 달리기 하다가 ~~ 오른손 왼손 양손 손에 닿기 ~~~ 기본동작 달리기에서 ~~ 버핏 ~~ 사이드스탭 서킷으로 ~~

운동을 마감하고 나오니 10시 반이다.
샤워하고.. 밖을 나선다.
피곤해서 운동하다 졸리면 어쩌지 했는데 열심히 구르다 보니 졸릴 틈 따위 ~~

햄버거

식사는 가볍게 햄버거로 한다. ㅎㅎ 딱히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아니기에 ㅎㅎ
운동 시작하고는 뱃살이 적당히 사라져서 그런지 주변에서 뱃살가지고 놀리던 친구들은 사라졌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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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먹여서 구매하려 했는데 쿠폰을 10시까지 ㅜㅜ 아쉽지만 그냥 구매 몬스터 블라블라 버거를 먹는다.
감자칩은 별로라서 코우슬로인가 야체 버무린 녀석으로 ~~
맛은 음 버거킹스럽네 딱 그느낌이랄까.. 입이 작은편인?? 내가 겨우 먹을 정도로 버거가 커서 고생좀 하긴 했다.
생각보다 빨리 배가 차서 겨우겨우 먹었다~~~

노래방....

하.. 마무리로 코인노래방 가야 하는데 기다리는 사람 많음...
거기다 순번 정해주는 사람도 없어서.. 질서를 지키는 사람 안지키는 사람 섞여 있어서..
살짝 기다려 보다 그냥 나왔다..
성대야 미안...

드라마

집에 오는 길 드라마를 보았다.~~ '서른이지만 열입곱입니다만'~~~ 정확히는 햄버거 먹으며 살짝.. 버스에서 남은 부분.. 들어와서 약간 남은 부분 ~~
뭔가 꽁냥거림이 점점 깊어지는 듯한 그리고 실타레가 좀 더 풀리는 듯한 회차였다. 괜시리 보면서 두근두근 ㅋㅋㅋ
그리고 그 의사 아무것도 모르고 찾아왔다 팽당하는거.. 답답해하는 중 말해주고 싶음..

천하제일 오타대회

심각한 오타쟁이인 가운데의 자기갱생 + 글 읽는 분들의 즐거움과 보팅 빵빵이벤트입니다.

이 글에서 오타 또는 맞춤법을 찾으시는 분 시간순서대로 순번과 함께 적어 주시면 5분에게 30% 보팅을 해드립니다.
기간은 글이 쓰여진 뒤로 24시간입니다.

양식

양식 미준수 시에 순위에 드셔도 탈락?입니다. ^^ 양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신의 순번 : 원본오타 -> 수정된글

예로 첫번째 분이 '콩부하러'란 글을 발견했다면 아래처럼 되겠지요 ^^

001 : 콩부하러 -> 공부하러

-- 중복되는 경우에는 먼저적어주신 분에게만 ^^
-- ' : ' 의 여부는 유연성있게 넘어가겠습니다. ㅎㅎ
-- 앞에 양식 미준수, 중복의 경우에는 카운팅에 안들어가니 이어서 해주세요
-- 만일 같은 순번이 있을 경우에는 뒷 순번은 탈락(눈치게임입니다.ㅎㅎ ) 002가 두명이면 뒤의 002는 탈락

잡담

흠.. 카페에서 뒹굴거리며 운동 전까지 끄적거리며 뒹굴거렸는데.. 쿨럭.. 피곤해서 잠깐 쓴 것 같은데 양이 좀되네요.. ㅎㅎ 뭐 다 읽을 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뭔가 양으로 테러한 것만 같은 죄책감이 살짝 ~~

내일은 휴일이라지요? 저는 다른 분들 쉬는 날이니 일을 하는 ~~ 오전촬영을 잡아서.. 일찍일어나야 ㅜㅜ 주말 분위기 내고 싶은데... ㅜㅜ 제 것까지 늦잠 자주세요. 저는 그 다음날에 늦잠을 자도록 하겟습니다.

평온하고 시원한 화요일 밤 되셔요 ^^ 아 지금은 수요일 새벽이군요 ~~

Sort:  

005: 옷살께 있나X 옷살게 있나O
안녕히 주무세요^^

001 : 야체 -> 야채
스팀이 하도 하락하니까, 모두 지쳤는지 참여자가 없네요 ㅠㅠ

1등 감축 드리옵니다 그러게요 ㅎㅎ 늦은 시간이라 그랬을 수도요 ^^

002: 실타레->실타래

2등 감축 드리옵니다. ^^

003:박의 날씨는->밖의 날씨는

3등 우와와 ㅎㅎ

004:딸때던->탈때면
오타가 안보이더니 한번 보이니 많이 보이네요~
다른분들을 위해 꾹참고 갑니당~오타찾기
재미나요~^^

ㅋㅋㅋ 오타 투성이 글이죠 ㅋㅋㅋ

천하제일 오타대회 오래만이네요 ㅎㅎ

거대한 테이블로 멋을 낸듯한 모양세다.

에서 모양세 -> 모양새 찾았습니다~

양식이 달라서 순위권에 못드시는 분 안탁깝 ㅜㅜ 5등 안권이었는데 ㅎㅎ

ㅎㅎ 괜찮습니다.

오늘은 진짜 기네요 ㅋ
그래도 다 읽었습니다. 다 읽고나서 오타 다시 찾는데 아까는 잘 보이던게 다시볼때는 잘 안보이네요 ㅋㅋ
서른이지만 빨리봐야겠네요. 잼나나바요 ㅋ
양세종이 전의 드라마 이미지랑 비슷한 느낌이라 봐야하나 고민하고 있었죠.

오늘꺼 긴데도 읽어 주시고 고맙습니다 ㅋㅋㅋ
전에 봤던 드라마랑 연기느낌은 비슷한듯 해요 ~~ 제가 본 전의 드라마와 일치한지는 모르겠지만요 ㅎㅎ

오늘도 재미있는 하루 일기 잘 보고갑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즐거운 하루 되셔요 ^^

006 : 사이드스탭 -> 사이드스텝

바쁜 하루셨군요.
지하철에서 냄새공격 힘들죠;;
코인노래방 못 불러서 아쉬우시겠어요 ^^;

ㅎㅎ 그래서 오늘 부르고 왔다지요 ^^
오타 고맙습니다. 그러나 005까지만 보팅팡팡 ㅜㅜ

007 : 깨달은건 ㅡ> 깨달은 건

히히 천하제일 오타 찾기 대회
제가 좋아하는 컨텐츠입니당 히히헤헤헤

복싱도 하시네요 오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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