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님께 받은 선물] 활어를 선물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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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써주신 @tata1 님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글 쓰고 책 읽는 Bree입니다.

제 대문 이름을 써주신 @tata1 님께서 이번에는 500 팔로워 이벤트를 여셨는데요. 원하는 사람들에게 "활어"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저는 지난번 이름에 이어 "활어"도 감사히 받게 됐습니다. 활어는 타타님의 말씀에 따르면 "핵을 건드리는 에너지 포인트, 내면을 움직이는 단어, 주인을 돕고 따르는 글자"입니다.

제가 부탁드렸던 단어는 "믿을 신 信"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 이렇게 멋진 작품을 써주셨습니다. 글씨가 아니라 마치 그림 같죠? 초기에는 존재에게 맺히는 훌륭한 열매라는 의미도 있었다고 합니다.

제가 이 글자를 부탁드렸던 이유는 믿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저 자신을요.

제게는 꿈이 있습니다. 영어로도 글을 잘 써서 영어로 책을 쓰고 싶습니다. 책을 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과 글로써 소통했으면 좋겠습니다. 남들 앞에 잘 나서지 못하는 저지만 서점에서 제가 쓴 책을 낭독하고 독자분들과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면 저 자신을 믿어야겠지요.

수영도 잘 하고 싶습니다. 저는 물을 무서워하거든요. 나름 노력했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물이 무섭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고래처럼 유유히 헤엄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도 저를 믿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타타님께 "믿을 신 信"을 써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제게 요즘 꼭 필요한 건 믿음인 것 같습니다.
나를 믿고, 내 능력을 믿고, 내가 할 수 있다는 걸 믿고, 내 꿈을 믿고.
상대방을 믿고, 인연을 믿고, 세상을 믿고.

활어의 힘을 받아서 저를 믿고 나가보려 합니다. 언젠가 저도 믿음의 열매를 맺을 수 있겠지요.
글자를 써주신 타타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말씀 전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