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스팀잇에서 가장 이해가 안되는 것

in #steemfinex5 years ago (edited)

바로 UI에 대한 투자입니다.

왜냐? 여러 다른 거창한 것은 투자해도 반드시 이룬다는 보장이 없지만 현재의 UI는 1억만 투자해도 획기적인 개선이 가능합니다.

최근 여러 스캇 커뮤니티들에서 독자적으로 UI를 많이 발전시킨 것들을 직접 잘 경험하고 계실겁니다.

예를 들어

@anpigon님의 스팀짱에 최근 업데이트된 기능을 소개합니다. (스짱소)에 소개된대로

anpigon님이 만든 해당 저자 최근 글 보여주기

와 같은 기능 아주 좋죠?

아니 사실은 페북처럼 제대로 된 피드 기능이 애초부터 고려되었어야하고

소셜플러그인도 양방향(다른 SNS-> 스팀, 스팀->다른 SNS)도 애초에 기획을 해야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이런 조금 더 복잡한 것은 차치하더라도

UI는 정말 1억, 아니 5천만원만 투자했어도 지금보다 정말 차원이 다르게 좋은 UI를 쓰고 있을 겁니다.

한동안 커뮤니티 수정사항 반영하고 뭐 나름 탈중앙화 면에서는 좋은 방향이기도 하니까 HF21이후 SPS와 더불어 스팀잇의 steemit.com 개발의 비중을 점점 커뮤니티에 옮기려는 듯한 느낌인데

그럴거면 커뮤니티 PR을 니트로스 수준으로 빨리빨리 해주던가 기껏 고쳐서 제출해도 묵묵부답이 다시 반복되니 뭐하러 귀한 시간 들여 수정을 하고 있겠습니까?

그리고 애초에 이런걸 커뮤니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거보다 제대로 된 front-end 개발자 한명 풀타임이나 하다못해 하프타임 수준으로만 고용했어도 이 지경은 아닐텐데.

안타까운 스팀잇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스캇으로 인해 스팀잇 광고수익이 줄어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과거에는 일단 개별 커뮤니티에 집중하느라 그랬다면 이제는 UI자체의 기능이 짜증나서 마음에 드는 니트로스 쓰게 생긴 상황입니다.

정말 스팀잇 경영진은 너무 무능해서 말이 안 나옵니다.

왜 UI, 소셜플러그인 등 소셜미디어의 기본적인 기능에 신경쓰지 않는 것인지.

문득 차라리 이렇게 가다가 보다보다 못한 스몬/스엔팀이 스팀잇을 인수하는 것이 차라리 스팀잇에겐 희망일 수 있겠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참고로 스팀잇을 누군가 외부에서 엄청난 능력이나 자본있는 집단이 인수할거란 기대는 크게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돈과 능력이면 스팀 포크해서 새로 시작합니다.)

ps. 최근에 @finex, @steemfinex, @scotauto 등 이런 저런 서비스를 만들고 있고 특히 @finex같은 것은 스팀가격이 하락하면 상당한 손실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보니 마치 이런 서비스를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 제가 스팀잇의 미래를 밝게 보거나 스팀이 이제 바닥이다라고 생각한다고 착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 전혀 그런 것이 아님을 다시 강조합니다. 그렇다고 딱히 반대방향을 생각하는 것도 아닙니다. 아니 코인 가격이 애초에 예측이 가능키나 하던가요? 전 코인가격 예측한다는 전문가치고 제대로 된 사람이 있나 싶습니다. 다 지나고 나서 해석할뿐. 물론 예측이란게 없는 것보다 낫지만 확신에 찬 예측 내놓는 사람치고 전문가는 거의 없는듯.

전 기본적으로 스팀잇은 취미/연구 활동입니다. @gomdory부터 시작해서 이런저런 것들 만드는 것 자체가 재미가 있고 잘 동작하는 모습보면 더 재미있고 뿌듯하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steemfinex같은 건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계속 잘 동작한다면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이렇게 만들고 돌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뿌듯할 뿐 스팀의 가격에 대해서는 저는 상승, 하락에 개의치 않음을 꼭 주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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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가입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도 불가사의한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스팀 재단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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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은 약간은 악순환이 된 것 같습니다.

사실 임대를 15해주는게 이게 사소한게 사실은 아닙니다. 전화번호 받지만 전화번호도 사실상 무한히 생성할 수 있다고 봐야합니다. 전화번호 생성해서 15스파 무료 임대 계정 생성해서 보팅만해서 큐레이션 보상 챙겨가는 계정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루에 0.001만 남아도 봇은 돕니다. 원래 제 글에도 그런 계정들 보팅이 많이 왔었는데 제 글 보상도 줄고ㅎㅎㅠㅠ 봇도 많이 꺼지고 잡혔는지 요샌 확 줄었네요.

아무튼 그러다보니 인증을 하긴 해야하는데 이것도 비용입니다 결국. 그러다보니 몰아서 처리해왔었지요. 몰아서 외주를 주는듯. 그래야 경비가 절감될테니. 또한 몰아서 해야 어뷰징의 패턴 파악에도 도움이 되고요.

아무튼 인증작업 없이 임대까지 해줄수는 없고 임대전혀 없이 하면 글 못쓴다 투정나올거고 아주 간단한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스팀은 숏이 됐으면 지옥입니다. 가입을 아주 쉽게 해준다? 봇 100만개 만들어서 다 다운보팅 하고 스팸댓글 달고. 지옥이 될겁니다.

그런 문제가 있을 수 있군요. 이런 문제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책을 도입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2주 뒤에 가입을 받아주는 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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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가 @tradingideas님의 소중한 댓글에 $0.008을 보팅해서 $0.015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6217번 $68.015을 보팅해서 $79.659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기술적이고 경영적인 부분에서 잘모르겠지만 재단이 무능하다고 보는 관점은 상대적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미국적 사고와 동양적 사고 방식에서 문화적 차이도 있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 틀만 만들어주면 되지 유저가 알아서 하시요. 우리는 삥만 뜯어가면 됩니다. 시스템이 잘 굴러가도록 하는 것은 유저들의 몫입니다. 재단에서 해줄수 있는 것은 이정도 입니다. 탈중앙화는 특정 기업(재단)에 종속적인게 아닙니다. 아니꼬으면 스팀을 많이 사서 여기에 좀더 나은 생태계를 꾸며보시죠.

이렇게 이해됩니다. 투기적 상황이 크게 얽히니 고인 물이 되었을 뿐이죠. 그리고 무언가 가치를 생산해내는 취향개발자들이 모여서 인정된 가치를 생산해 내는데는 시간이 걸리죠. 그런데 아직은 투기적요소로 회원들을 가두리하는 것 이상의 개발은 안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유저들이 콘텐츠 가치를 생산해내는데 초점을 두는 개발자들이 나와줘야 하겠지요. 그래도 성공할지는 미지수지만,

그래도 저는 아직은 긍정적입니다. 여러가지 실험이 이곳에서 이뤄지고 있으니까요. 다만 손실이 크다는게 속쓰리지만,

곰돌이가 @peterchung님의 소중한 댓글에 $0.011을 보팅해서 $0.012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6218번 $68.026을 보팅해서 $79.671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곰돌이가 @gomdory님의 소중한 댓글에 시세변동을 감안하여 $0.006을 보팅해서 $0.033을 지켜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6298번 $69.191을 보팅해서 $80.909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아 물론이죠. 다 개인적 생각이죠.

개인적으론 매우 무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 상황은 유능한 경영진이 와도 타개가 쉽게 되는 상황은 아닙니다.

그런점에서 굳이 돈을 투자한다면 (한참 이전부터) UI등 소셜미디어의 기본기능부터 투자했어야하지 않았을까 싶은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스팀잇 같은게 잘되려면 돈내고 볼만한 글들이 올라오던가 (현실적으로 어렵죠) 그럼 회원수/트래픽이라도 많아서 광고라도 많이 나오던가일텐데 양쪽 방향다 잘 하고 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6월 광고 수익 자랑해놓고 7월 수익 인증 없는 것만 해도 상당히 투명하지 못하고 신뢰를 잃게 만드는 행위죠. 능력을 떠나 신뢰의 문제부터 낙제점인 것 같습니다.

floridasnail님이 blockchainstudio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floridasnail님의 [2019/8/18] 가장 빠른 해외 소식! 해외 스티미언 소모임 회원들의 글을 소개해드립니다.

...>okja blockchainstudio/td> gomdory <td...

tkdgjs79님이 blockchainstudio님을 멘션하셨습니당.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연결되용~ ^^
tkdgjs79님의 보면 볼수록 실패한 투자라는 생각이 든다. 현 스팀 시세와 스팀잇 광고 등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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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r3님의 스팀잇 광고 수입의 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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