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호박!

오늘은 갑자기 늦은 시간에 주방서 무슨 말씀을 나누시길래 뭔가했더니 아버지께서 호박고구마를 구워주신다고 하시네요. 방에서 뭐좀 하고 있으니 뚝딱 완성이 되어서 나가봤습니다. 하도 집에 밤고구마 물고구마만 들어와서 호박고구마 사줘! 사줘! 했는데 어느새 보니 호박고구마가 집에 잔뜩 있어서 자주 먹고 있습니다. 어찌나 단지 구워먹어도 쪄먹어도 너무 맛있네요. 새벽에 나가기 전에 한두개 주워먹고 가도 속이 든든하고 좋더라구요. 내일도 아침은 저걸로 간단하게 때워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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