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의 자정 일기
누가 내 방에 폭탄 던지고 간 거 같다. 뭐 내가 던진 거겠지만…짐 정리한다며? 이게 정리인 건가? 더 어질렀는데… 뭐 다 이렇게 시작하는 거지. 동서남북으로 나누어서 일주일씩 정리 청소하는 걸로 해야 하나. 앗! 그럼 안 되겠구나. 시간이 없네.
머릿속이 심란해서 방이 더 심란해진건가? 방이 심란해서 머릿속이 신란한 건가…
잠을 이상하게 잤는지 자고 일어났더니 왼쪽으로 목을 돌릴 때마다 통증이 생겼다. 폭탄 맞은 곳에서 파스를 찾아 붙였더니 파스 냄새에 취하고 있다.
가끔 아주 게으른 생각을 한다. 예를 들면 운동 비디오를 보는 것만으로도 내 몸이 운동한 효과를 가졌으면 좋겠다. 동영상과의 동기화(?) 공간이동이 가능해서 한국과 미국을 쉽게 왔다 갔다 하면 얼마나 좋을까. 엄마 집에 가서 자고 아침에 미국으로 출근하고. 지금은 소박하게 나랑 똑같은 로봇이 하나 있었으면. 소박하게 회사 일 좀 시킬 수 있게. 뭐 동영상과 동기화도 안되고, 공간 이동은커녕 내방 붙박이 인 데다가, 로봇은 고사하고 손으로 끄는 청소기도 고장 나서 못 쓰고 있다. 일하기 싫어서 해보는 게으른 생각들 속에 움직임 없이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으니 또 움직여 일을 한다. 어제 @hwan100 님이 올린 개미는 오늘도 노래가 귓가에서 환청처럼 계속 들린다. ‘개미는 오늘도 열심히 일을 하네.’ ( 일하기 싫은데도 일은 또 열심히 한다는...)
미국에 오면 혈연, 지연, 학연 뭐 이딴거 없을 줄 알았다. 내 기대가 지나쳤지. 세상에 어떻게 없을 수 있겠어. 사회인데… 더하면 더 하지 절대 덜 하지 않다. 미국은 심지어 직장에서 아는 사람 소개하고 그 사람이 회사에 들어오면 보너스 주는 곳도 있다. 그러면 보통 둘이 보너스를 나누는 것으로 알고 있다. 대부분 선물로 주는 곳도 많고. 그래서 심한 곳은 다 친구, 가족, 친척으로 연결되어있다. 보너스 받으려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 건너 건너 연결해서 소개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나에게는 전혀 해당 1도 안되는 것 중 하나.
안 엮이기가 더 힘들지요.
그런가 봅니다. ㅠㅠ
세상에나 미국도 심각하군요
좀더 자유분방해서 그렇게 안하는줄 알았네요
에구 짐정리 하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차근차근 하다보면 정리가 끝나있겠죠 ㅎㅎ
힘내세요 !
그러게요. 다 뭐 연결되어 있네요. 아는 사람 없고 쇼셜마저 없는 저는 참 힘든세상 ㅠ
차근차근 하고 있습니다. ㅎㅎ
어딜가나 또라이가 있습니다
거기를 벗어나면 또 있습니다
돌아보면 저도...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상상이 안갑니다. yh님이 ...
하지만 돌아보면 저 역시도... ㅠㅠ
바람소리님의 아이디어가 메타버스랑 잘 맞는 거 같아요. ^^
어머나. 아이디어라고 말씀해 주셔서 진심 감사합니다 ^0^
비타이님 완전 최고!!!!
저도 메타버스가 떠오르네요.
바람소리님을 실리콘밸리로~~~~
저... 실리콘밸리 촌 구석에 있는데요. (소곤소곤) 물론 이제 곧 더 촌구석으로 이사합니다 ㅎㅎ
어멋~성공하신분이시네요~!!
성공이 사회적 성공을 말씀하시는 거면 저는 실패했습니다.
그건 30년 후에 평가하기로^^
제 나이가 ㅠㅠ
보팅이벤트에 참여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