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8일 그냥 일상 - 호랑이 담배 피던 옛날 이야기 -

in zzan5 years ago

안녕하세요. @banguri 입니다.

  • 오늘은 오후가 조금 한가합니다. 덕분에 큰 아이와 함께 머리 깎고, 저는 파마를 했습니다. 제 머리가 너무 직모 인데 대학 때 후배들이 저를 찰랑이 선배 라고 불렀음 집사람을 만나고 살면서 집사람이 파마를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해서 한 게 지금 까지 파마를 하네요. 염색도 해야 하는데, 오늘은 안 해준다네요. ㅠㅠ 미용실 원장님이 남자인데 제가 이 동네 이사 오고 부터 다녔고 큰아이 초등학교 2학년 부터 다녔으니 15년은 되었습니다. 이제 같이 늙어 가네요.

  • 머리를 깎으면서 오징어 게임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징어 게임을 저희들은 오징어 가생이라고 했는데, 오징어 가생에서 가생이 무엇인지 아직도 모르겠네요. 더불어 오징어게임에서는 깐부라고 하던데, 저희들은 가부라고 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가부라는 말이 일본 말이 아닌가 했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 말 한 김에 저희 어린 시절에는 버스에서도, 지하철에서도, 식당에서는 식후 땡 하면서 담배 피고, 직장에서는 과장 부장 책상에 큰 재떨이가 있었죠. 심지어는 야구장에는 소주병 옆에 두고 한 잔 씩 하면서 야구를 봤습니다. 그러다가 취해서 난장판이 되고... 케케묵은 이야기네요. 이런 이야기 면서 파마를 했습니다. 미용실 원장님이랑 많이 웃었네요. ㅋㅋ


비오는 오후네요. 야구를 할지 안 할지...
밋님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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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 친구들이랑 일본여행 갔을때 식당에서 담배필 수 있어서 친구녀석이 그렇게 좋아하더라고요 ㅎㅎㅎ

일본도 이제 그런 곳은 없겠죠? ㅋㅋ

어렸을 때 할머니께서 돌봐주셔서
'가생이'라는 말 많이 들어봤어요ㅎㅎㅎ

길 다닐 때 차 조심하고, 항상 '가생이'로 다녀~

이러셨는데, 가장자리라는 뜻이었어요 'ㅡ' ㅋㅋㅋ

근데 지금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경기/전북' 방언이라고 나오네요...
저희 할머니는 충청도 분이셨는뎅 ㅋㅋㅋㅋㅋ

앗!! 그래요?
저는 대구인데...

저희는 가~~~로 다녀라 했어요.

야구장.,,어휴,,눈꼴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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