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많은 어르신
사돈의 팔촌 집 어르신은 혼자
사시는데 심심해서 이것 저것 농작물
을 심어놓고 먹을 사람도 없는데
얼굴이 까맣게 그을리면서 까지 농작물 관리를 하세요.
서리 내리기 전에 와서 또 고추 따
가라고 몇번을 이야기 하시네요.
지난번에 딴것도 아직 남아있는데요.
마당엔 내년에 심을 옥수수 씨앗 2자루도 말리시고.
올해 농사지은 호두도 햇빛에 널어
놓으셨네요.
고추를 너무 많이 따서 잠깐 고민
하다가 장아찌를 만들어야 겠어요.
이게 농촌의 풍경 입니다.
그 동네는 어르신들만 계시는데
코로나 땜에 경로당으로 마실도
못가시고 집에만 계시니
감옥이 따로 없다 하시네요.
어르신의 유일한 식구겸 친구 백구,
흰둥이 세명이 전부입니다.
어르신 작년보다 많이 늙으셨어요.
이젠 농사짓지 마시고 그냥 쉬세요~~
와 농작물이 엄청 신선해 보이네요~
종하가 좋아하는 옥수수 있네 종하야 이모네 놀러가자
어르신들 쉬시면 더 빨리 늙고 아프신 분들도 있더라고요. 쉬엄쉬엄 힘들지 않을 정도만 하시면 좋을텐데 말이죠.
어르신들은 쉬시면은 기력을 더 빨리 잃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측정하기 힘들겠지만 체력에 부담이 되지 않을 정도만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ㅠ
평생을 그렇게 사신 분은 일을 놓기가 쉽지 않는 것 같아요.
어르신들 일손 놓으시면 쉬늙는다고 하더군요^^
나눠먹는 재미로 농사지으시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