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88. 좋은 사람과 좋은 음식을 먹는 기쁨♥

안녕하세요!
다이어트 중인 엔젤민입니다. :D

오늘은 미세먼지가 무척 심한 날이라고 해서
벚꽃구경은 접고 카페에 들어앉았습니다.

일요일엔 '민트초코칩프라페'를 꼭 먹는 것 같네요.
기분이 최상!!입니다. >_<♥

먹는 기쁨은 잠시, 빼는 고통은 길지라도
때로는 이 짧은 기쁨을 누리고 즐길 줄 아는 게

'행복한 다이어터'로 가는 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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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침 공복 무게

2018-04-13 (-0.1kg/ 총 -0.9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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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루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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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운동

-오전 짐볼과 고무밴드를 이용한 필라테스 1시간 + 아쉬탕가 요가 1시간

아침에 짐볼과 고무밴드를 이용한 필라테스 수업 1시간과
아쉬탕가 요가 수업을 들었다.

균형잡기는 어렵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처음에는 다 힘들고, 잘 안 돼요~
꾸준히 하다 보면 조금씩 조금씩 늘다가
어느 날 문득 될 거예요. 그리고
꽤 쉬운데?라고 느낄 때도 올 거예요.
포기하지 마세용~"

그래, 하다보면 늘겠지. :-)

-오후 트레드밀 30분 + 폼롤러 스트레칭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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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의 느낌 (만족도: 꽤 만족스럽다.)

오늘 대학동기 녀석과 행복한 점심시간과 티타임을 가졌다. :D

'이런 사람'과 만나면 즐겁다.
관심사가 비슷하고, 가치관의 방향이 같고...
아니, 그런 것들 쯤은 얼마든지 잘 맞을 수 있다.
사실 그런 사람들은 너무도 많다.

눈빛만 보아도 나는
그녀가 얼마나 지쳤는지
또한 애쓰며 꿈꾸고 있는지
그래서 어떤 위로가 필요한지
눈빛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눈빛만 보아도 그녀는
내가 얼마나 그것을 사랑하는지
또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사는지
그래서 얼마나 욕심을 버려야 했는지
눈빛만 보아도 알고 있는 것 같다.

서로 시간을 내서
맛있는 음식을 다투어 사고
언제나 비슷한 듯 달라진 생활에 대하여
거름종이 거치지 않은 그런 이야기들을
처음인 듯 아파하며 꺼내 놓고,
처음인 듯 기뻐하며 꺼내 놓는다.

그런 서로의 존재에 대한
소중함과 고마움을 나누는 시간. :)

좋은 사람과 좋은 음식을 먹는 기쁨
오래도록 자주자주 누리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