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스팀짱 포스팅 - 요즘 즐겨보는 예능 프로 #1 뭉쳐야찬다

야지랑은 TV를 보지 않습니다. (가끔 TV 보다 광고보면 우와우와.. 하는 1인.... )

보고싶은 드라마, 미드, 예능만 골라 보는데,

최근에 항상 챙겨보는 예능 중 하나인 '뭉쳐야찬다'입니다.

2002년 4강을 빛냈던 한명인 안정환이 감독을 맡아 농구, 야구, 테니스, 수영, 피겨, 체조 등의 우리나라 스포츠계의 레전드들을 모아 조기 축구팀을 꾸리는 예능 프로입니다.

처음에 레전드들의 모임으로 오.. 하며 보다가 레전드 선수들의 새로운 모습과 안정환 감독의 차분함과 인간미(?)에 빠져 보기 시작했었는데,
중간에 잠깐 재미없던 기간도 있긴 합니다만 한 번 보면 완결할때까지 즐겨보는 편이라 요즘도 열심히 챙겨보고 있습니다.

특히 운동신경이 뛰어나다고 생각되는 운동계의 레전드들을 모았음에도 완!전! 오합지졸들이였는데 8개월만에 1승을 거두기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1승을 하는지 안하는지 궁금해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약 2달? 정도 간은 안정환 감독이 코치진으로 2002년 4강 주역들을 일일 코치로 섭외하면서 축구 레전드 선수들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잼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제는 김태영과 최태욱 주역들이 나와서 플레이하는데 간만에 꽤 잼있었네요.

흥이 초반보다 많이 줄긴 했는데 여전히 기다리면서 보고 있습니다.

보실 프로 찾으시면 한 번 즘 보시면 재미있으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