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짜리 BTC

위에 보이는 그래프가 오늘 12시에서 1시 경에 코빗 거래소의 비트코인 원화 차트 입니다.

최근 1,200만원 가까이 가던 비트코인이 1,000원이 되어버렸습니다.

진짜 글을 쓰면서 그래프를 보는데도 진짜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올 지경입니다.

저걸보고 진짜 순식간에 들고 있던 코인 다 던지고 다시 저점 노려야 할 지 고민 엄청 많이 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덤핑 중에 탑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해킹이라면 이런식으로 팔고 현금으로 뽑았다간 본인이 누군지 스스로 까발리게 되네요.

코빗의 공지가 나오고 정상 거래라고 적혀 있습니다.

이게 정상적인 거래인가요?
이렇게 손해보면서 던지는건 비정상인거 아닌가요.. ㅋㅋ

솔직히 냄새가 납니다.

요즘은 대형거래소 외에는 거의 잡거래소 취급인 거래소들이 대다수이기에 어쩌면 코빗이 이목을 끌기위한 하나의 수단이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저렴한 가격에서 비트코인을 주워서 졸부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시장시세를 크게 흔들어 놓지는 않은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도 듭니다.

정말 코인판의 세계는 종잡을 수가 없네요.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바닥에 매수벽 엄청 박아 놓겠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