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훈련일지-41(일자산)
나의 훈련일지-41(일자산)
일자산
집 바로 옆에 산이 있다는 게 축복처럼 느껴진다. 우환폐렴 때문에 수영장에 못가고부터 일주일에 4번은 아침마다 일자산을 오른다. 높이 134m의 낮은 산이지만 산악달리기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코스다. 예전 이봉주가 즐겨 훈련하던 곳이기도 하다.
최근에 9호선 보훈병원역이 생기면서 일자산의 면모도 많이 달라졌다. 강동그린웨이캠핑장, 허브천문공원, 해맞이동산, 일자산공원, 제1,2체육관(실내 베트민톤장, 탁구장, 헬스장), 둔촌 이집선생 은둔굴 등의 시설물이 있다.
능선으로 한 바퀴 뛰면 거의 7.8km이다. 달리기는 강도를 높이면 작은 시간투자로도 엄청난 운동효과를 가져다 준다. 오르막에서 최대한 빨리 뛰고 내리막에서 회복하는 인타발 훈련은 다리뿐 만 아니라 심폐기능 발달에도 최고다. 평지에서 뛰는 것보다 훨씬 큰 자극을 주어 근육 발달에 좋고 맑은 공기와 숲 속의 새소리와 나무그늘은 덤으로 챙길 수 있다.
2020/7/14(화)
6시: 사이클 타는 날이나 비로 일자산 달리기 천천히… 해맞이 동산 29’15”
웨이트(상체)
- 버터플라이 25. 30. 25
- 턱걸이 1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