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짧은 글] 질환을 논할 때 '객관적'인 이야기는 언제나 의학의 이야기다

in #zzan4 years ago

질환을 논할 때 '객관적'인 이야기는 언제나 의학의 이야기다. 환자는 질환 용어를 사용해서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재빨리 배우지만, 의학의 언어로 자신을 표현하면서 아픈 사람은 자기 자신을 잃는다. 내가 경험하는 내 몸은 다른 누군가가 측정하는 그 몸으로 환원되지 않기 때문이다.

아서 프랭크, 《아픈 몸을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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